제약을 만들면 경험은 더욱 특별해지기 때문입니다

[아티클 3문장 요약📑]

1️⃣ 언젠가부터 연말 시즌 크리스마스 VMD는 국내 주요 백화점들의 자존심을 건 승부처가 되어버렸는데, 처음에는 신세계 본점이 가장 앞서갔지만 작년에는 더현대 서울이 기존 미디어 파사드에서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트렌드를 바꾸며 새로운 대세로 떠올랐습니다.

2️⃣ 파사드와 마켓의 가장 큰 차이는 바로 제약의 유무로, 마켓은 제한된 인원만 입장 가능하기에, 누구나 갈 수 없다는 이유로 고객에게 더 특별하게 느껴지며, 더 적극적인 바이럴로 이어지면서 큰 화제를 불러 모았습니다.

3️⃣ 또한 마켓은 시각뿐 아니라 오감으로 이를 느낄 수 있기에 경험의 밀도 측면에서 확연한 차별성을 지니며, 고객이 무조건 매장 안으로 들어와야 하기에 체류 시간을 극대화 시키면서 실제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는 부수적인 효과까지 누릴 수 있었습니다.

💡기묘한 관점➕

작년 크리스마스 마켓 열풍은 고객들이 얼마나 좋은 콘텐츠에 갈증을 가지고 있는 지를 잘 보여준 사례입니다. 요새 들어 경험을 주는 공간의 중요성은 계속 강조되고 있지만, 막상 이를 충족시키는 공간을 찾기는 여전히 어려운데요. 이러한 때일수록 좋은 공간 기획이 더욱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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