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가 만드는 커머스의 가능성⁸

사용자와 셀러 모두에게 가치를 주자, 기회가 열렸습니다


[아티클 3문장 요약📑]


1️⃣ 2023년 3월 토스는 '공동구매' 서비스를 출시하였는데, 실패로 끝난 기존의 '매일특가' 서비스의 강점이었던 특별히 저렴한 가격은 유지하면서, 최소 100명이 모여야 살 수 있다는 컨셉을 더해 희소성을 강조하면서, 일정 부분 성과를 거두자 이를 확대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2️⃣ 이후 토스 팀은 4회 이상 탭에 방문하면 첫 구매가 일어난다는 아하 모먼트*를 찾아내었고, 탭에 찾아오는 고객들에게 구경 포인트를 지급하는 '매일방문' 기능과, 상품을 탐색하고 구매하면 고양이를 키울 수 있는 '고양이 키우고 간식 받기'라는 게임 형태 제품까지 만들어 내면서, 토스의 커머스는 빠른 성장 곡선을 그리기 시작합니다.


*아하 모먼트(Aha moment): 신규 사용자가 제품에서 처음으로 가치를 발견하는 시점을 뜻하며, '아하!'하는 깨달음의 순간이라는 의미로 만들어진 용어


3️⃣ 이러한 과정을 통해 토스는 커머스 비즈니스가 사용자와 셀러라는 양쪽 고객에게 가치를 줄 때 성공할 수 있다는 점을 깨달았다고 하는데, 셀러들에게는 트래픽을 제공하고 동시에 사용자들에게는 질 좋은 상품을 싸게 살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계속 집중할 계획이라 합니다.


💡기묘한 관점➕

토스 커머스의 성장 과정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명확한 아하 모먼트를 정의하고, 최소 비용으로 이를 만들어 낸 과정이었는데요. 특히 게이미피케이션 요소를 적절히 활용하여 고객 경험을 제공한 것은 정말 토스다웠습니다. 그간 적금 등 금융 상품에서도 캐릭터를 활용하여 접근성을 높였던 사례가 있었으니 말입니다. 다만 과연 이러한 선순환 구조가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는 의문이긴 했는데요. 아무리 정교하게 설계하더라도, 결국 리워드 제공을 통해 트래픽을 모으고, 이를 기반으로 상품의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는 구조는 장기적으로 작동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향후 토스 커머스가 토스의 핵심 서비스로 발전하려면, 고객이든 셀러이든 정말 차별화된 가치를 줄 수 있어야 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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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28일 오후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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