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men in the Workplace 2020: A crisis is looming in corporate America
LeanIn.Org and McKinsey & Company
McKinsey와 Lean In단체에서 매년 발행하는 "Women in the Workplace" 최신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북미지역 4만명 직장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을 바탕으로, 특히 코로나19와 인종차별이 어떻게 여성들, 특히 유색 인종 여성들이 직장 생활을 해나가고 승진하는데 어려움을 야기하는지, 그리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회사들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미국기준의 보고서이지만 한국의 기업들에도 시사점이 있을 부분들을 요약해 보았습니다. 1. 문제점 a. 지난 5년간 꾸준히 증가해오던 임원급(VP) 여성 비율이(현재 약 30%) 코로나로 인해 다시 감소할 위기 (예: 코로나로 인해 학교들이 문을 닫으면서, 자녀 교육과 업무를 동시에 해내야 하는 부담에 파트타임으로 전환하거나 일을 그만두는 걸 고려하는 여성의 비율은 남성대비 4배.) b. 흑인/라틴 계열 여성들은 백인 여성 대비 승진 및 고용에서 뒤쳐짐. 특히 코로나가 흑인/라틴 커뮤니티에 더 큰 피해를 주면서, 어려움에 처한 유색인종 여성들이 많음 2. 해결방안 a. 코로나가 가져온 어려움들을 감안하여 직원들의 업무 수행에 대한 기대 수준을 조정할 것 b. 유연 근무시간제 도입 (예: 늘어난 양육부담을 감안하여 업무 시간대를 조정, 필수적이지 않은 미팅은 메일로 대체, '미팅 없는 수요일' 도입 등) c. 의식적/무의식적 성별 및 인종에 대한 편견을 없애기 위한 임직원 교육 강화 d. 직원들의 양육, 돌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추가 휴가 및 카운셀링 등 제공 e. 직원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회사 정책 변경, 비지니스 현황 등을 투명하고 자주 공유할 것 f. 흑인 여성들이 처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 (채용, 멘토링, 승진, 편견 등) 3. 결론: 일터의 다양성은 회사의 성공 및 혁신과 직결. 기업들이 코로나로 더 큰 어려움에 처한 여성 및 유색인종 직원들을 지원하는 것은 어렵게 고용하고 투자한 인적자원을 유지하는데 필수.
2020년 10월 3일 오전 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