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 프로젝트에서 시작해 110억 시리즈 투자를 받은, 해피문데이 김도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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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토스의 <유난한 도전>과 아마존의 <발명과 방황>처럼, 선구적인 창업가들의 여정은 우리 삶에 대한 깊은 질문을 던집니다. "내 삶을 어떻게 대할 것인가?"라는 근본적인 물음은 단순히 사업에 대한 고민을 넘어, 삶의 의미와 방향에 대한 탐구로 이어질 수 있죠. 이번 해피문데이 김도진 대표님과의 토크도 그랬습니다.
[사업은 유혹과의 끊임없는 싸움입니다]
2/ 직접 사업을 해본 적은 없지만, 마케팅을 업으로 삼고 사업을 유지 및 확장하는 과정에서 수많은 유혹이 존재함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쯤하면 되지 않을까?"라는 안일함, 경쟁사의 공격적인 마케팅에 대한 "우리도 그래야 할까?"라는 불안감은 사업 운영의 어려움을 더욱 가중시킬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해피문데이의 여정이 더욱 특별하게 느껴졌습니다. 자극적이고, 공포심을 조장하는 마케팅이 아닌 방식을 택하며 진정성으로 지속성있게 사업 성장을 만드는 부분이 대단하다 느껴졌거든요. 이와 같은 질문을 했을 때 대표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답변해주셨습니다.
“고객들은 바보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단기적으로는 공포 마케팅이나 자극적인 문구들에 눈길이 가고, 그런 방식으로 클 수 있다고도 생각해요. 그렇지만 그러는 사이에 놓치는 부분도 생기기 마련이죠. 길게 보면 헬스케어라는 파트는 신뢰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신뢰를 잃지 않고 쌓아가는 게 중요하다고 봐요.”
[지속가능한 사업은 삶의 의미와 연결될 때 가능하다]
3/ "무엇을 생각하며 살고, 움직이고 있는가?"에 대한 명확한 답변 없이는 단기적인 성공은 가능할지라도, 사업의 지속가능성은 낮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지속가능한 사업은 단순히 이윤 추구를 넘어, 사회에 기여하고, 긍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과 연결될 때 가능합니다. 자신의 가치관과 삶의 의미를 사업에 접목했을 때, 어려움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강력한 추진력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무엇보다 본질을 말하고, 철학이 중요하다 말하는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4/ 김도진 대표님의 이야기는 사업이 단순히 돈을 버는 수단을 넘어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하며,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여정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하이아웃풋클럽의 멤버십 토크를 통해 앞으로의 해피문데이의 여정이 더욱 궁금해지고 응원하게 만드는 그런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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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11일 오전 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