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컴공과 제대 후 진로 계획

2일 전조회 27

안녕하세요, 1학년 2학기까지 수료 후 입대하여 8월에 제대하는 컴공 대학생입니다! 최근 군대에서 진로를 생각할 시간을 많이 가지다보니 조금 불안해져서 무엇을 하는 게 맞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ㅠㅠ 취업하고 싶은 직무는 데이터 엔지니어, 사이언스 쪽으로 우선 고려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아직 제대로 프로젝트나 실무를 해본게 아니라서 100% 이 길이다 라는 확신은 없습니다. 필드는 확실하게 핀테크, 금융계열 쪽 혹은 라이프스타일 쪽 기업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학원 진학 보다는 경제적 여건 상 취업을 희망하고 있습니다. 제 고민은 컴공 1학년(반수를 해서 1학년 과정을 두 번 하긴 했습니다)수준인 제가 어떤 포트폴리오를 쌓아야 할 지 잘 모르겠습니다. 당장 눈 앞에 할 수 있겠다 싶은 활동들은 통계학 복수전공, 데이터 학회 or 개발동아리(대규모 연합 수준)->활동하면서 해커톤이나 공모전, 코테 준비(+스터디) 정도가 생각납니다. 이 정도 능력, 경험을 쌓은 후인 sw마에스트로(창업에 관심이 많아서 꼭 해보고 싶습니다), 인턴(데이터 or 개발 직무)을 3-1이나 3-2에 휴학 후 해보고 싶습니다. 정말 해보고 싶은 매력적인 활동들은 많이 알아봤고, 주변 선배들에게도 얘기도 듣고 했는데, 내가 정말 해낼 수 있는 일들인가에 대한 의심도 하게 됩니다... 사실 20살 21살 동안 창업 동아리, 학생회 활동 등 진로나 커리어 생각보다는 그냥 해보고 싶은 일들만 경험했습니다. 알바도 도서관, 세무서 정도... 물론 다 의미있는 일이었지만 그 시간에 1인 개발, 프로젝트, 학회, 알고리즘 스터디 등 컴퓨터 과학 분야로 열심히 해 온 친구들에게 내가 너무 뒤쳐질 거라는 생각에 불안합니다. 해보지도 않고 얘기만 하는게 큰 의미가 없는 건 알지만 제가 꿈꾸고 있는 길을 밞아오신 현직자 분들께서 어떤 활동이 더 가치가 있고, 요구하는 능력이 어느정도인지 들어보면 자신감도 생기고 현실적인 감각도 생길 거 같아 질문드립니다...! 당장 프로그래밍 기초정도만 알고 있는 상태에서 어떤 활동을 하는 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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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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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민이 많을 시기인 것 같네요. 군대에서 생각할 시간이 많아지면 이런 불안감이 더 커질 수도 있죠. 그래도 지금처럼 방향을 고민하고, 구체적인 계획까지 세우려는 모습이 아주 좋은 출발이라고 생각해요. 1. 너무 조급해하지 않아도 돼요! 지금 컴공 1학년 과정까지 마친 상태라면, 사실상 본격적인 CS 공부나 프로젝트 경험이 많지 않은 게 당연해요. 주변 친구들과 비교하면서 뒤처진 것 같다고 걱정할 필요 없어요. 중요한 건 지금부터 어떻게 준비하느냐예요. 2. 데이터 엔지니어 / 데이터 사이언스 방향을 잡았다면? 그리고 앞으로 Web, Mobile, AI 등 열어놓기. 데이터뿐만 아니라 Web, Mobile, AI 등 다양한 경험을 해보면서 본인에게 맞는 방향을 찾는 것도 중요해요. 초반에는 폭넓게 경험을 쌓고, 이후에 점점 더 구체적으로 방향을 잡아도 충분해요. 3. 지금 할 수 있는 것부터 차근차근 시작하기 (1) 단기 목표 (~제대 후 1년) (2) 중기 목표 (3학년 전까지) (3) 장기 목표 (3~4학년, 졸업 이후(인턴, 부트캠프 등)) 당연히 불안할 수밖에 없어요. 하지만 중요한 건 남들과 비교하는 게 아니라, 나 스스로 성장하는 과정에 집중하는 것이에요. 지금부터라도 차근차근 준비하면 충분히 원하는 길로 갈 수 있어요. 우선 지금 할 수 있는 것부터 하나씩 시작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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