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컴공 교직 과정 고민입니다.

5월 8일조회 139

안녕하세요. 현재 컴퓨터공학과를 주전공, 자동차소프트웨어학과를 복수전공 중인 2학년입니다. 교직이수자로도 선발되어 현재 세 트랙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진로는 자동차 소프트웨어 분야로 생각하고 있으며, 교직은 혹시 모를 보험용일 뿐, 임용 준비는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습니다. 아버지께서 안정적인 직업을 원하시고 앞으로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니 교직은 해두는 게 낫지 않겠냐하셔서 저도 동의하고 신청했지만, 막상 이수 계획을 세우다 보니 현실적으로 부담이 크다는 걸 느끼고 있습니다. 복수전공이다 보니 졸업 프로젝트도 두 개 진행해야 하고, 학부연구생도 고려 중입니다. 그런데 교직까지 병행하면 이수해야 할 학점이 기본 수강 가능 학점을 5학점 초과하게 되어, - 계절학기나 성적우수자(수강 가능 학점 3학점 추가)로 커버하지 않으면 졸업이 미뤄지고, - 졸업을 미루지 않더라도 모든 학기를 꽉 채워 수강해야 하며, 진로 준비에 쓸 시간과 여유가 거의 없습니다. 성적우수자로 수강 가능 학점이 늘어나더라도 수강신청 실패나 시간표 문제로 실제로 활용하기 어려울 가능성도 있고 학점을 맞추다 보면 듣고 싶은 수업을 포기하게 되거나, 교직 공부 때문에 전공 공부 및 학점 관리가 좀 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게다가 교직에는 교생 실습과 교육봉사 100시간도 포함돼 있어, 수업 외 시간 부담도 작지 않은 상황입니다. 교사로 진출할 계획은 없고, 기업 취업만 고려 중인 상황입니다. 그래서 차라리 교직을 포기하고 진로 준비에 집중하는 게 맞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이미 선발돼 이수 중인 교직을 중간에 포기하는 게 괜히 아깝게 느껴지기도 하고 어떻게든 하면 이수 자체는 가능해 보이기 때문에 확실한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직자, 선배님의 입장에서 조언 부탁드립니다.

이 질문이 도움이 되었나요?
'추천해요' 버튼을 누르면 좋은 질문이 더 많은 사람에게 노출될 수 있어요. '보충이 필요해요' 버튼을 누르면 질문자에게 질문 내용 보충을 요청하는 알림이 가요.
profile picture
익명님의 질문

답변 1

aigoia님의 프로필 사진

그게 대학 등록금을 누가 낸거냐가 가장 중요한데여. 부모님이 등록금을 전액 내준거라면 교직은 이수 해야 합니다. 내가 하고 싶은걸 포기하더라도 일단 돈을 받았으니 하는 겁니다. 그게 프로입니다. 단 등록금을 본인이 낸거라면 혹은 일정부분 장학금을 받은적이 있다면 그냥 교직 이수는 깔끔하게 취소 하게여. 저는 3자녀 이상은 대학 학비 전액 지급이라는 국가 정책이 나온 이후 부터는 원래 전공 진로와 전혀 딴판인 게임 프로그래밍을 듣기 시작했어여.

지금 가입하면 모든 질문의 답변을 볼 수 있어요!

현직자들의 명쾌한 답변을 얻을 수 있어요.

또는

이미 회원이신가요?

AI 답변
커리어리 AI 봇 프로필 이미지

커리어리 AI 봇

GPT가 달아주는 답변입니다.

5월 8일

당신의 상황을 이해하며, 많은 학부생들이 공감할 수 있는 고민입니다. 당신이 어떤 결정을 내리든 완전히 옳고 그른 것은 없습니다. 이것은 개인적인 우선순위와 목표에 따라 완전히 달라집니다. 생각해야 할 중요한 점 중 하나는 당신의 학업 부담과 스트레스 수준입니다. 이미 복수 전공하는 것이 큰 부하를 주고 있으므로, 추가로 교직 과목까지 이수하면 더욱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시간이 부족해져서 다른 활동들(예: 취미, 사회활동, 친구와의 시간 등)에 참여하지 못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다음으로 생각해봐야 할 점은 당신의 장래희망과 연결성입니다. 자동차 소프트웨어 분야로 진출을 원한다면, 그 분야에서 유용한 실습 경험 혹은 전문 지식을 쌓는 게 중요할 것입니다. 교직 경험이 그와 직접적으로 연결되지 않다면, 교직 과목 이수가 당신의 장래희망에 도움이 될지 의문입니다. 다만, 교직이수는 후에 교육 관련 분야로의 전환을 고려한다면 유용합니다. 교직은 '보험'으로 생각하고 있다면, 이 보험의 가치가 어느 정도인지 판단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즉, 자신이 원하는 진로에 실패할 경우 교직 경력이 얼마나 도움이 될 수 있는지 평가해 봅니다. 마지막으로 당신의 학부 연구 생활을 보완하기 위한 가능성도 고려해 봅니다. 복수전공과 교직을 모두 이수하면, 학부 연구 활동에 투자하는 시간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이런 활동은 종종 학습 경험을 부강시키고 특정 전공 분야에서 심화된 지식을 구축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그럼 결론적으로, 당신의 우선 순위와 목표에 따라서 조심스럽게 일정을 계획하고 결정하셔야 합니다. 만약 자동차 소프트웨어 분야로 집중적으로 나아가고 싶다면, 그 분야에 집중하고 필요한 능력과 경험을 쌓는 것이 우선될 수 있습니다. 교직 이수는 당신의 진로와 간접적으로 관련이 있거나, 미래에 다른 가능성을 열고 싶을 때 고려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목록으로

지금 가입하면 모든 질문의 답변을 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