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저는 현재 울산대학교 ICT융합학부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대학에 진학하고 어릴때부터 개발자가 꿈이였던 탓인지 전공공부하는것이 너무 재밌고 적성에 잘 맞는것같습니다. 그러다 최근에 개발자의 취업이 정말 좋지않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이전에는 개발자는 실력주의이니까 전공공부에 충실해야겠다는 생각으로 공부를 하다가 문득 최근 수능을 다시봐야하나 싶습니다. 재수를 하면 올해보다는 내년에 군대에 들어가 군대 재수를 생각하고있습니다. 여기서 고민은 군대 재수를 해서 학벌을 조금이라도 올리는게 맞을지 그 시간에 개발공부를 열심히해서 실력을 키워야할지가 고민입니다.. 현실적으로 답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답변 2
안녕하세요! 흠.. 혹시 몇학년이신가요? ㅎㅎ 개발자의 취업 시장이 좋지 않고 실력주의이다(라고 생각) ↓ 전공공부 충실 필요! ↓ 아니다, 차라리 수능 후 최종학력 상승 ↓ 취업이 잘될것! 신기한 알고리즘이군요. 현실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재수보다 알고리즘 공부하시는게 취업에 더 도움되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가 아니라,,, 지금 개발자가, 전공자/비전공자의 구분도 많이 흐려진 상태인데 학벌이 중요할까요? 주변에 개발자 공부하시면서 인턴이나 취준하시는 분중에서 전직 병원 원무과 직원, 경리, 간호사, 유치원 선생님, 전문 치어리딩 팀 멤버 등 다양하게 봤습니다. 학벌도, 전공도 안따지는 추세에다가 사실 제 이력서에는 학교 그냥 1줄 적었던 것 같습니다 학교이름 + 학과 20xx.03 ~ 20xx.02 이렇게 적고 끝낸거같아요. 그것도 이력서 맨 밑에 그냥 한줄만 적어서 웬만하면 안봤으면 했네요 ㅎㅎ 학벌로 실력을 어필할 개발자는 별로 없을 것 같아요. 뭔가 카|포|서 컴공과에 1년 재수|편입으로 반드시 들어갈 비법이 떠오르셨다면 재수도 권장드립니다. 아니라면 비추이며 개발공부를 더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파이팅입니다 ㅎㅎ
안녕하세요! 지금 개발자 취업시장이 힘든 것은 사실입니다. 개발자 취업 컨설팅을 현재 하고 있는 저로서는 희망을 가져라, 열심히하면 된다라는 조언보다는 현실적인 조언을 드리는게 도움이 되실 것 같아요. 다만, 조언을 드리기에 앞서 현재 많이 불안하신 상황인 것 같습니다. 개발자는 실력으로 승부해야하니 열심히 전공공부 해야겠다 -> 수능을 다시 봐서 재수 이 흐름이 납득이 되지를 않네요. 다른 직군은 취업이 좀 더 수월하던가요? 더 힘들면 힘들었지, 쉽지는 않을겁니다. 무엇보다도 더이상 대학교 졸업장이나 학벌이 취업을 보장해주지 않는 시대에요. 개발에 꿈이 있으시다면, 지금부터 군대 제대하는 순간까지 놓치마시고 개발 역량 쌓기에 전념하시길 바랍니다. 여기에서 "공부"가 아닌 "역량"쌓기라고 말씀드린 이유는 강의나 책만 보고서는 개발 역량이 쌓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결국, 뭔가를 만들면서(프로젝트 경험) 실질적으로 프로덕트를 설계하고 만들 수 있는 역량이 곧 개발 역량입니다. AI가 다 해주니 신입개발자는 자리가 없다? 어느정도는 맞는 얘기입니다만, AI 활용해서 괜찬은 구조를 가진 프로덕트를 혼자서 몇개씩이나 만들어본 경험이 있다면요? 아직 서비스 운영이나 유지보수를 모두 AI에게 맡길 수 있는 정도는 아닙니다. 여전히 개발자가 필요해요. 수요가 많이 줄고 경쟁이 치열할 뿐이지요. 그러니 역량을 압도적으로 쌓는게 취업에 있어서는 현명한 방향입니다. 꿈 잃지 마시고 화이팅하시기 바랍니다 :) 제 프로필 링크 보시면 개발자 취업 관련 양질의 뉴스레터를 발행중이니 한번 읽어보시는 것도 도움이 되실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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