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1년7개월차 주니어 프론트엔드 퇴사자입니다..

2022년 12월 18일조회 1,319

회사에서 개발팀 5명이 한번에 퇴사할 정도로 아니다 싶어서 퇴사를 하게되어 오늘부터 백수1일차입니다. 계속되는 이직 실패와 지금까지 1년 7개월동안 너무 기본적인 것들만해서 저의 실력이 많이 늘었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도 않아 많은 생각이 들기도하네요.. 개발붐에 뛰어들어서 시작을 했는데 거품이 빠지는것처럼 보이는 지금과 앞으로 제가 이 개발자 세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 자존감만 낮아지는거같아 생각만 하지말고 공부를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려고 하는데.. 다들 공부를 어떻게 하고 계신지 본인들만의 노하우? 팁같은게 있으실까요? 또 어떤거부터 공무를 하는게 좋을까요?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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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님의 질문

답변 4

인기 답변

황민호님의 프로필 사진

이미 보셨을 수도 있겠지만 "개발자 성장곡선"이란게 있습니다. 블로그 내용도 좋으니 한번 쯤 보시는 것도 좀 도움이 되시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이미지 출처 : 비전공 네이버 개발자의 "진작 그럴걸" https://velog.io/@kim-taewoo/%EB%B9%84%EC%A0%84%EA%B3%B5-%EB%84%A4%EC%9D%B4%EB%B2%84-%EA%B0%9C%EB%B0%9C%EC%9E%90%EC%9D%98-%EC%A7%84%EC%9E%91-%EA%B7%B8%EB%9F%B4%EA%B1%B8 제가 느껴지기로는 아마 성장 곡선에서 "절망의 계곡"에서 힘든 상황을 보내고 계신게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다소 진부한 답변일 수도 있겠지만 그럼에도 계속 학습하고 경험하고, 부딪히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꾸준히 하다 보면 하나 둘 점차 실력은 쌓일 것이고 기회가 왔을 때 그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1년 7개월동안 내가 뭘 했나 자책하실 필요도 없습니다. 그 동안 해온 것들을 토대로 이력서 쓴다고 생각하고 하나하나 나열해보세요. 분명 그 하나하나 다 의미가 있을 겁니다. 그 때는 그래야 했고, 그 때는 나름의 최선의 선택을 하신 겁니다. 짧은 답변에 얼마나 도움이 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저만의 노하우를 3가지 정도를 말씀드려 볼께요. 첫 번째는 어떤 문제에 직면했을 때, 나와 같은 고민을 했던 사람을 찾아봅니다. 찾다보면 나만 그런 고민을 하고 있던 게 아니라 꽤 많은 사람들이 같은 고민을 했다는 걸 알게됩니다. 만약 찾지 못하더라도 완전 같진 않더라도 비슷한 고민을 했던 사람들을 찾게 되고 그 사람들이 올려둔 솔루션을 참고하여 내 문제를 해결해 나갑니다. 혼자 끙끙대다가 결국 해결해낸다면 성취감이 더 높겠지만, 우리에게는 그럴 시간이나 여유가 없습니다. 두번째는 처음부터 깊게 파고 들려하지 않습니다. 배우고 싶은 기술이 있다면 길면 하루, 짧으면 몇 시간 안에 전체적인 것을 조망해 볼 수 있는 것을 찾아봅니다. 예전에는 얇은 책, 그림이 많은 책, 글씨가 큰 책을 주로 골랐다면 요즘은 잘 정리된 블로그나 길지 않은 유튜브 영상들을 보면서 시작합니다. 그리고 나서 실무에서 필요한 부분을 발견하면 그 때 세부적으로 들여다 봅니다. 세번째는 잘 해결된 모범 사례를 찾아보고 그 원리를 이해하려고 합니다. 어떻게든 기능이 잘 동작하게 구현을 끝냈다면, 그게 끝이 아니라 그 때부터 시작입니다. 좀 더 나은 모범사례가 있는지 찾아보고 그것을 내 것에 응용하면서 그 원리를 이해하려고 합니다. 그것은 클린 코드가 될 수도 있고 리팩토링이 될 수도 있고, 디자인 패턴이 될 수도 있습니다. 추가로 도움이 될만한 드림코딩의 유튜브 영상 추천드려 봅니다. - 개발자 망하게 하는 사고방식 😱 (개발팁 5가지) https://youtu.be/hU4kULhOdNE - 2022 웹개발 로드맵 총정리 (공부순서 알려드림) | 올해는 정말 해보자 🚀 https://youtu.be/TTLHd3IyE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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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ftware language 중 lynux kernnel 분야에 전문가가 되시면 많은 기회가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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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 축하드립니다. 1년 7개월 일했는데 그 동안 성장을 하기 어려운, 좋지 않은 회사였던 것 같네요. 저는 가고 싶은 회사를 몇 군데 정한다음 그 회사들 JD를 보고 사용하는 언어들 부터 하나씩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일단 회사를 경험해보셨으니 어떤 환경에서 일하고 싶은지, 어떤 제품을 만드는 게 본인과 잘 맞을 거 같은지, 그리고 앞으로 어떤 개발자가 되고 싶은지, 왜 개발자를 하고 싶은지 등을 한번 고민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커리어리에 좋은 글들이 많이 있습니다 ㅎㅎ) 방향성이 없는 공부는 금방 지치고 어렵더라고요. 1년 7개월은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인데 각자의 속도가 있기 때문에 너무 조급해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방향성부터 찾고 공부를 시작하는 걸 추천합니다. 그리고 공부는 정해진 시간을 잡아두고 꾸준히 배우고 실제로 만들어 보는 수 밖에 없습니다. 요즘은 좋은 인강도 많이 있고 의지력이 약한 분이라면 돈으로 강제성을 만들어주는 부트캠프도 많이 있으니 알아보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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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careerly.co.kr/comments/73881 개발자(직무별, 기술별) 커리어 로드맵 추천 글도 살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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