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팀파트너와 역량 차이 극복 방법?

2023년 01월 11일조회 193

저는 입사 7개월차 신입 데이터분석가이자 인공지능 엔지니어입니다 데이터분석 자체를 회사에 입사하면서 처음 해봤고 제 유일한 팀파트너는 인공지능 석사까지 공부하고 경력도 있는 능력자입니다 저 혼자 프로젝트를 맡고 있다가 파트너가 중간에 합류하셨어요 파트너님이 합류하시면서 프로젝트 자체의 질은 높아졌는데 저의 업무량은 극도로 작아진 느낌입니다 대부분 제가 하던 일을 파트너가 빨리, 잘 처리해주니 결과적으로 제가 한 부분이 없어요 그리고 이 과정에서 소통이 부족한 탓에 파트너님이 한 결과물을 저는 묵묵히 복습하는 일만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소통이 부족한 이유는 (1. 파트너님이 혼자서 일하시는 것에 익숙하신 것 같습니다. 2. 물리적으로 떨어져있습니다. 3. 한국어가 유창하시지만 외국인 분이셔서 코드에 대해 설명이 오래 걸립니다. ) 이런 상황이 지속되다보니 적극성도 많이 떨어졌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계속 파트너님이 만드신 걸 복습하는 것뿐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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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1

옥민수님의 프로필 사진

파트너 님이 혼자서 일하는게 익숙하시다는 것은 왠지 결과적인 것 같습니다. 사수와 부사수던 경력과 신입이던 연차와 실력의 차이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물론 오래해 온 사람이 더 잘해야겠지만 이 세계가 꼭 그렇지도 않고.... 석사 과정의 프로젝트 경험과 경력이 있었기에 당연히 일머리가 더 있는 것이겠죠. 여튼, 나중에 채용하는 포지션이 되시면 아시겠지만 동료는 나보다 실력이 더 좋아야 합니다. 실력을 빼더라도 업무와 관련된 다른 면에서 배울 점이 있어야 합니다. 역량이 있는 동료가 있다는 건 큰 성장을 할 수 있는 환경이라는 것이죠. 이 관점으로 보게 되면......내가 못하는게 당연해 집니다. 결론은, "서로 동료가 되주세요" 내가 모르면 배울 수도 있고 내가 더 잘 알더라도 누군가의 이야기를 할 때 더 잘 정리되고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습니다. 0. 서로 쉽게 대화할 수 있도록 물리적으로 같은 공간으로 이동해보세요. 1. 같은 공간에 있던 없던 매일 아침 가볍게 1~2분 정도의 각자의 데일리 스크럼을 제안해보세요. 시간을 뺏긴다라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서로의 업무, 이슈, 해결책, 접근 방법 등을 계속 이야기 나누어 볼 필요가 있어요. 그러면 서로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2. 파트너님 역시 모든 업무를 끌어안고 싶지 않을 겁니다. 처음에야 인정받으려는 욕심에 그럴 수 있지만... 먼저 도와줄 수 있는 업무가 있는지, 어떤 방향으로 진행했으면 좋겠는지, 어떻게 해야 빠르게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지 이야기 나눠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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