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안녕하세요, 솔루션 회사에서 일하는 3년차 주니어 개발자 입니다. 제목 그대로 경쟁사로부터 이직 제안을 받았습니다. 물론 아직 이직 생각은 없으나..... 선배님들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훨씬 좋은 조건을 보고 설레였던 것은 사실이거든요ㅎㅎㅎㅎ) 현재 동종 업계에서 그 업체와 저희 회사와 관계는 거의 유일한 경쟁사(라고 말씀하십니다)입니다. 약간 애플과 삼성같은 관계....? 서로의 기술과 디자인을 참고하며 닮아가는 그런 관계입니다. 실제로 기획 회의가 열리면 ‘거기는 이렇게 저렇게 하고있다’, ‘그 업체에서 이러저러한 신 기술을 선보였다더라’ 하는 이야기를 많이 하십니다. 개발자로써는 드문 ENFP로써 상상의 나래를 좀 펼쳐 보았는데, 개인을 위해서는 이직하는게 맞는 것 같지만, 도의적으로는 제안을 거절하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주니어이지만 꽤 많은 부분에서 주요 비즈니스 로직을 담당하고 있어서, 더욱 더 말도 안되는 상상이 펼쳐지고 있습니다ㅎㅎㅎㅎ 이런 상황에서 선배님들이라면 이직을 하실 의향이 있으신가요?
답변 4
이런 경우는 거의 없겠지만.. 법적으로 경쟁사나 그런게 인정될 수 있는 경우 퇴사후 일정 기간동안은 해당 경쟁사에 입사할 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현회사에서 문제를 삼을 경우) 입사시 작성한 근로 계약서도 확인해 보셔야 할것 같구요. 물론 문제가 되는 케이스가 극히 드물거라생 각되지만 이직 고민해보시면서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는지 먼저 확인해보세요~
앞에 유지상 님께서 말씀해주셨듯이 별다른 조항이 없다면 경쟁사로 이직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별다른 조항이 없을 것입니다. 퇴사 의사를 밝힌 후, 현재 계신 회사에서 카운터 오퍼를 제안하면 그 때 한 번 더 고려해보셔도 될 것 같아요.
경쟁사에서 어떤사람이 제의를 했냐에 따라 좀 다를수있습니다. 솔루션 유일한 경쟁사라 하면 상대측도 인지를 하고있을테고 현재 경쟁사에서 추진하려는 기술이 뭔지 알고 먼저 추진한다면 좀더 우월해지겠죠. 정보를 얻고 독점을 하기위해 연봉 4, 5천의 투자는 사업가 입장에서는 그이상의 수익을 본것일 수도있습니다. 돌려말하면 이용만 당하고 1년뒤 버려지면 선생님께서 이것도 저것도 가지 못 할 수도 있습니다. 판단은 직접하시겠지만 이직하신다면 말조심은 하셔야합니다. 기존회사의 비밀은 유지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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