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조언이 필요합니다

처음에는 퇴직후 주방에서 일하며 망가진 손목과 허리를 치료하며 새로운 직업을 찾으며 주변 사람들의 추천으로 시작했었습니다 그때 당시에 새벽에 식자재 받으며 4시간 자고 출근하거나 14일 연속 출근도 하고 욕은 계속 먹으며 거진 매일 냉동실에서 2시간을 혼자서 식자재 운반하며 몸도 망가지고 정신도 망가져서 우울증과 강박증에 걸렸었어서요 제가 식자제 운반 업무에 인원 을 추가를 부탁드리니 "너 때문에 고생하잖아 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좀 시람같이 살고 싶다는 생각이 커서 무작정 시작했었죠 게임도 그다지 안하는 타입이라 타자도 30타 안쪽 수업을 들을때도 강사님들께서도 진도 따라가는 것보다는 수업할때 녹화하니 천천히 녹화본을 보면서 공부하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 이야기를 듣고 처음 느꼈던 감정은 부끄러움이였습니다 이후에 잠을 줄이고 개인시간은 사치로 생각하며 마음을 고쳐먹고 일단 진도를 따라가서 뭐를 하고 싶은지 생각하기로 하고 복습을 잠들기 전까지 하며 매주 보는 시험에서 오답이 있으면 다시 풀어보고 하다보니 대략 1주일 후쯤 부터는 무난하게 진도를 따라가게 되고 이후에는 시험 점수 등수에 변화를 주고 싶어져 노력하다 보니 "아...이거는 내가 노력하는 만큼 결과가 나와주는 구나" 싶더라고요 이후에도 꾸준히 노력을 유지 시키려고 하다보니 제가 만든 코드가 작용하는 사이트를 DB를 연동해서 만들어 보기도 하고 코딩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서 기존 언어와 다른 언어를 공부하며 사이트별 기출 문제 700문제와 프로그래머스에 올라와 있던 문제를 풀수 있는 단계 까지 풀고 막히면 기존에 풀었던 문제를 전부 초기화 하고 다시 풀면서 못풀었던 문제를 생각하고 그러한 과정 하나 하나가 성장이 되는것이 느껴져 아이처럼 즐겁더라고요 이때 문제 다시풀기 했던 횟수는 2주동안 3000번 정도 고요 좀더 복잡한 문제를 만날때 마다 "내가 접근할수 있는 방법"과 "사람들이 생각한 방법"의 차이를 느끼며 접근하고 기존에 제시한 알고리즘을 바꿔 내가 원하는 형태를 만들기 위해 시도하고 암산하고 잠들기 직전까지 알고리즘을 생각하며 원하는 형태를 생각하다가 가능성이 보이면 컴퓨터 앞으로 뛰어가서 시도해보고 테스트 해보며 성공했을때 무엇보다 즐거워하고 그동안의 시행 착오의 모든 기록이 자랑스럽고 보는것 만으로 즐거웠습니다 현재는 웹개발을 공부하였고 추가적으로 C++과 JAVA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Ui패스 다루는 법도 공부하고 있고요 무언가를 만드는 과정이 즐겁습니다 자신의 한계와 부딪쳐 보는게 행복합니다 새로운것과 기존의 형태를 보고 유사점을 찾는것이 설레입니다 현재는 그저 할수있는 최대한인 웹에서 개발을 해보고 싶습니다만 대부분의 기업에서 이력서 열람까지 가는 경우는 절반 열람이후 면접 연락은 1%입니다 강사님께 여쭤보고 상담해보니 일단 it 업계 qa로 일을 하면서 경력을 만들어 좀더 공부를 하고 이후에 도전하자고 하셨습니다.. 이게 맞는 방법인지 모르겠습니다 아니면 연락 없어도 계속 개발자를 지원해야 할지...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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