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안녕하세요 프론트엔드개발자를 꿈꾸고 있는 28살 비전공자입니다. 현재 국비지원을 받아 프론트엔드과정을 수강 중 입니다. 9월부터 프로젝트를 시작해서 상당부분 개발이 완료된 단계입니다. 하지만 걱정은 커지고 있습니다. 첫번째는 코드 작성을 못하겠습니다. 그동안 배운코드를 사용하고 싶은데 막상 하려니까 작성을 할줄 몰라 인터넷 검색을 통해 나온 코드를 복붙해서 제것으로 변경을 하거나 참고하면서 클론코딩?하는 느낌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취업하고 나서 기본적인 코드도 작성 못할거같아서 걱정입니다. 두번째는 코드이해가 잘 안됩니다. 알고 작성을 해야하는데 두루뭉술하게 이렇게하면 되겠지? 하면서 작성을 하고 있습니다. 이해가 되려면 반복적으로 봐야 한다고 하는데 봐도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어서 걱정입니다. 세번째는 자꾸 조원들과 비교하게 됩니다. 조원들이 작성한 코드를 보면 잘한다는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하지만 물어보면 자신들도 잘 모르고 찾아본다고 답변을 합니다. 제가 찾으면서 하면 저정도로 할수 있나 의문이 들면서 같이 수업을 듣고 같이 공부했는데 내가 이해력이 낮은건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네번째는 팀장이 자꾸 코드를 수정합니다. 제가 만든 페이지의 코드를 팀장이 생각하기에 더 편하도록 코드를 수정합니다. 저는 처음하는 프로젝트이고 팀장이 수정하는덴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여 말은 안했지만 현재 제가 작성한 코드를 수정못하는 단계까지 왔습니다. 이부분에 대해서는 초반에 팀장한테 말을해서 제가 끝까지 책임지고 코드를 작성할거라고 말을 했어야했는데 안일하게 넘어간 부분에 대해서 후회하고 있습니다. 수료 후 면접을 볼때 면접관들이 코드내용을 물어볼텐데 제가 아는게 없어서 어떻게 답변을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걱정입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해도 걱정만 늘면서 자존감만 낮아지고 있는거 같습니다. 저같은 경험이 있으셨다면 극복할수 있었던 방법이나 제가 걱정하고 있는 부분에 대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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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는 코드 작성을 못하겠습니다. 음.. 사실 시장에 돌아다녀보면 주니어분들이 대부분 겪는 문제인 것 같습니다. 초반에요. 초반에는 다 의미를 모른체 복붙을 하지요 많은 분들이요 저도 그랬던 것 같습니다. 근데 여기서 두 부류로 나누어지는 것 같아요 계속 그렇게 하는가? 아니면 조금씩 이해를 늘리는가.. 조금씩 이해를 늘리는 것은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단기간 내에 확 늘지 않습니다. 물론 좋은 시니어가 옆에 있다면 좀 더 빨라질 수 있겠지만요. 저의 의견은 다른 사람들의 코드를 보고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하고 이것은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마음을 편하게 가지시고.. 시간을 들여보세요.. 두번째는 코드이해가 잘 안됩니다. 이건 꼰대같은 답변이지만 이해가 될 때까지 보면 이해가 안되지 않습니다. 엄청난 알고리즘이 들어간 코드는 이해가 안될 수 있지만 AI 모델이나 일반적인 비즈니스 코드는 살펴보면 이해가 됩니다. 시간이 걸릴 뿐이죠. 저의 예를 하나 들어보자면.. 스프링을 처음 배울 때 Bean이 뭔지 몰랐습니다. 그래서 유트뷰, Google, blog를 이해될 때까지 찾아보았습니다. 누군가는 쉽게 설명을 해놓았고, 그것을 이해하고 나면 좀 더 어려운 표현들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세번째는 자꾸 조원들과 비교하게 됩니다. 참고는 하되 비교는 하지 마세요. 내가 생각하기에 잘 작성했다고 생각하는 코드가 있다는 것은 매우 좋은 일입니다. 반복적으로 이야기하지만 이해에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주니어들이 겪는 많은 문제 중에 하나는 마음이 급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잘하시는 분들을 볼 때 잘하는 것만 보고 그분들이 들인 시간에 대해서는 많이 보지 못합니다. 옆에 있는 분들이 천재가 아니라면 그분들도 아마도 많은 시간을 들여서 거기 까지 가셨을 것입니다. 마음을 편하게... 네번째는 팀장이 자꾸 코드를 수정합니다. 이건 팀장과도 이야기를 해봐야 겠지만 .. 경우가 많을 수 있어서 제가 컨텐스트가 더 있어야 답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만.. peer review를 요청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지 않을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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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보기에도 기술적인 고민을 하시는 단계라면 팀 프로젝트보다 개인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코드 이해도 나 라이브러리에 익숙해지는 게 필요할 것 같습니다. 보통 국비나 부트캠프같은 경우 아무래도 기간이 짧고 많은 것을 하다 보니 따라가기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아무것도 몰라도 와서 하면 개발자" 라는 약간의 과대? 광고에 아무 준비 없이 들어갔다가 고생하시는 분들을 많이 봤습니다. 아마 팀장이나 다른 분들은 작성자 분보다 더 먼저 많이 노력하시고 공부하신 분들일 확률이 높습니다. (혹은 사전 교육을 더 미리 하셧거나) 짧은 기간 안에 하는 만큼 더 노력하고 시간을 많이 배분하라는 조언밖에 드릴 수가 없네요 😂 팀 프로젝트에서 이번에 자신이 원한 성과를 못 냈거나 포트폴리오에 넣기 힘들 것 같다면 개인 프로젝트를 조금 진행하고 다시 팀 프로젝트 (포폴용) 같은 모임에서 한 개를 추가적으로 진행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추천 드리는 방법은 ChatGPT를 활용하는 걸 적극 권장 드립니다. 유료 버전이 좋지만 3.5v 무료도 괜찮습니다. 나만의 시니어 개발자 (가끔 틀리지만)이 생기는 것과 같습니다. 이해가 안 가는 코드, 자기가 작성한 전 코드 , 팀장 분이 작성한 코드 등을 적어가며 비교하고 왜 바꾸었을까 어떻게 발전 했을까 등을 고민하면 빠른 성장이 가능합니다. 보통 국비나 부트 캠프에서 Github나 Gitlab 사용하지 않나요? 해당 사이트를 사용한다면 PR이나 코드 리뷰를 통한 Merge 등을 건의해 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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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작성자님이 적어주신 부분들에 대해서 하나씩 제 생각을 말씀드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디까지나 제3자의 의견이므로 참고만 해 주세요. 첫번째는 코드 작성을 못하겠습니다. -> 이 부분은 본인이 스스로 쉬운 코드를 짜는 연습을 하시고 그걸 주변 동료에게 리뷰를 받으면서 극복하셔야 합니다. 코드 복붙만 해서는 당연히 언젠가 한계에 마주하게 됩니다. 두번째는 코드이해가 잘 안됩니다. -> 이건 에러와 버그를 마주하면서 경험치가 쌓이면 자연스럽게 해결이 될 문제로 보입니다. 일단 많이 짜보세요. 세번째는 자꾸 조원들과 비교하게 됩니다. -> 오히려 본인보다 더 나은 동료들이 주변에 있다는 건 저는 좋은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대였다면 더 답답하셨을 것입니다. 네번째는 팀장이 자꾸 코드를 수정합니다. -> 개인 프로젝트가 아닌 팀 프로젝트라면 그 코드는 개인의 영역이 아닌 팀 영역에서 관리해야 합니다. 작성자 님이 작성하신 코드를 팀장이 다시 이어서 작업을 할 수도 있구요. 반대 상황도 있습니다. 저는 팀장님이 본인의 역할을 잘 하고 계시다고 생각이 드는데, 팀장의 피드백을 겸허히 수용하면서 동시에 본인 스스로도 팀장의 코드를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연습을 해 보는 건 어떨까요?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작성자님의 커리어를 응원합니다.
익명
작성자
2023년 10월 05일
답변 감사합니다 네번째 부분에 대해서는 수정 이후에 피드백이 없었고 피드백을 줄때는 공식문서를 확인해보면 된다라는 짧은 피드백만 있어서 코드이해가 잘 되지않았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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