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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론트엔드 개발자를 지망하는 취준생인데 이력서에 뭐가 부족한 것일까요?

2023년 10월 14일조회 2,190

5월 19일에 국비 부트캠프를 수료한 후 현재까지 5개월 동안 구직 활동을 하고 있는 취준생입니다. 현재까지 100군데 넘게 스타트업, 중소, 중견, 대기업 가리지 않고 다 지원했는데 면접은 커녕 서류 통과가 되는 곳이 한 군데도 없습니다. 취업에 먼저 성공했던 동료 취준생과 디스코드의 개발자 커뮤니티를 통해 이력서를 수정하고 있는데 현재 맞게 진행되고 있는지 긴가민가 합니다. 그래서 여기 계시는 현직자 분들한테 피드백 요청드리고자 합니다. 가감없는 솔직한 평가 부탁 드리겠습니다. 1. 이력서 제목: '이력서 | 안녕하세요, 정연준입니다!' -부족해도 멈추지 않는 개발자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구분할 줄 아는 개발자 2. 자기 소개: `안녕하세요, 신입 React 프론트엔드 개발자 정연준입니다. -시행 착오를 통해 성장해나갑니다. -잘하는 것과 부족한 것을 구분하여 잘하는 것을 부각시키고, 부족한 것을 채울려고 노력하는 개발자가 될려고 합니다. -좋은 서비스와 더불어 사용자가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3. 개발 직무: 프론트엔드 개발자 4. 프로젝트: -기간: 2023.04.17 ~ 2023.05.19 -서비스 제목: One-Line -한 줄 요약: AI모델이 사용자가 작성한 게시글을 한 줄 요약 및 제목 생성 -프로젝트 종류: 팀 프로젝트 -역할: 프론트엔드 파트(메인 페이지 게시글 목록 전체 조회, 인증 페이지 구현) *메인페이지 게시글 목록 전체 조회 1) Trending 섹션 2) Recent Posts 섹션 *메인 헤더(Global Navigation 메뉴) *인증 페이지에 Firebase Authentication 기능 적용 5. 교육 이력: -기간: 2022.11.28 ~ 2023.05.19 -주관 기관: 엘리스 -교육 프로그램 이름: 엘리스 AI트랙 6기 -학습한 기술 스택: React, Express.js, MongoDB, HTML5, CSS3, JavaScript, GitLab, Python, MySQL, TensorFlow, Pandas, Node.js -세부 사항 *JavaScript 1) JavaScript 기초 2) 싱글 스레드, Event, Promise 개념 숙지 *React 1) React 기초 *Express.js 1) Express.js 기초 *MongoDB + Mongoose 1) DBMS 기초 2) MongoDB, Mongoose 기초 *데이터 분석 1) Python, SQL 기초 2) Pandas 기초 *인공지능 1) 데이터 과학 기초 2) 이미지 처리 기초 6. 링크 -프로젝트 링크: https://10team.vercel.app/ -프로젝트 시연 영상: https://drive.google.com/file/d/16Qni0swyC8HbAY2iqnEy5QWze9ianjln/view?usp=sharing -개인 블로그: https://chadolbaegi128.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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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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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 회사에 지원도 하고 피드백도 열심히 구하시는 것을 보아 많은 노력을 하고 계신 것 같은데, 좋은 결과가 없어서 많이 아쉬우실 것 같습니다. 개발자 취업 시장 자체가 얼어붙은 상태다보니 어려운 상황이다보니 요런 부분들은 어쩔 수가 없네요. 다만 제가 내용을 살펴보았을 때 더 나아질 수 있는 점이 보이긴 해서, 요청 주신 것처럼 따끔한(?) 피드백 드려보겠습니다. 아발란체 님께서 남겨주신 피드백과 저도 비슷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많긴 합니다. 1. 우선 이력서 전반적으로 "왜"에 대한 내용이 없습니다. 구현한 내용과 선택한 기술에 대한 나열이 있을 뿐입니다. 이력서 내용에 적어주신 모든 문장 하나하나에 '왜?' 라는 꼬리 질문을 달아보면서 추가할 내용이 있는지 검토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프로젝트 개발 과정에서 문제 상황을 해결한 경험이 드러나 있지 않습니다. 기술적인 것일 수도 있고, 팀원들과 협업 하는 과정에서 분명히 문제가 있었을텐데 그것을 해결한 내용이 들어가야 좋을 것 같습니다. 3. 프로젝트 개수가 하나 뿐인 것은 조금 아쉽습니다. 면접관 입장에서는 이 사람을 불러놓고 질문할 내용이 별로 없어보입니다. 4. 프로젝트에 대한 코드 공개가 필요해보입니다. 링크와 시연 연상을 올려주신 것은 좋지만 면접관들이 더 궁금해하는 내용은 "이 사람이 코드를 어떤 스타일로 짜는가?" 이기 때문입니다. 깃허브에 코드를 공개할 수 있다면 올려주세요. 5. 이력서 제목과 자기소개 문구가 다소 추상적입니다. "부족해도 멈추지 않는", "시행 착오를 통해 성장하는" 과 같은 문구가 그 예시인데요. 이런 문구들은 사실 누구나 할 수 있는 당연한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저런 문구를 쓰기 위해서는, 나머지 이력서 내용 등에서 그에 대한 근거가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추상적인 문구는 한 두개 정도만 남기고, 나의 경험과 자신있는 부분을 드러내는 팩트 위주의 소개를 적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6. 지원한 직무와 연관 없는 기술 스택은 적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다양한 직무를 경험했다는 것이 장점이 될 수도 있지만, 특정 직무에 지원하는 경우라면 전문성에 대한 의구심을 들게 만드는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7. 기술 스택 별 능숙도는 추상적인 것이라 적지 않아야 합니다. 면접관 입장에서는 "이 사람이 생각하는 기초는 뭐지?" 라고 생각이 듭니다. 면접관의 질문을 받고 자신있게 대답할 수 없는 기술 스택이라면 과감히 제외해야 합니다. 8. 이력서에 적어주신 프로젝트 내용은 너무 기초적인 것들이라 면접관 입장에서 기술적인 흥미가 가진 않는 것 같습니다. 추가적인 프로젝트를 하면서 다양한 도메인과 라이브러리를 써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9. 여기에는 드러나있지 않지만 이력서의 레이아웃도 중요합니다. 글씨체가 너무 크거나 작지는 않은지, 여백이 적당히 있어서 읽기에 피로하지 않은지 등에 대해서도 신경 써야 합니다. 이렇게 해서 피드백을 드려봤는데요, 저도 취준생일 때 이력서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해봤던 터라 질문자 님의 입장에 많은 공감이 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지금까지의 경력을 바탕으로 최근에 자기소개 웹 페이지를 새로 만들었는데요, 요게 이력서 작성에 도움이 될까 해서 링크를 남겨봅니다. 화이팅이에요~ https://wormwlrm.github.io/resu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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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준

작성자

순천향대학교 영어영문학과2023년 10월 14일

따끔한(?) 피드백 감사드립니다. 교육 이력에 기술 스택별로 적어놓은 것은 숙련도를 적어놓은 것이 아니라 어떤 내용을 배웠는지 나열한 것입니다. 따로 설명을 안 적어서 헷갈렸을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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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준

작성자

순천향대학교 영어영문학과2023년 10월 14일

그리고 추가적으로 궁금한 것이 있어서 질문 남기겠습니다. 1. 이력서 문구와 자기소개 문구를 뒷받침할만한 근거가 빈약하고 추상적이라 말씀하셨네, 그럼 경험을 기반으로 해당 내용들을 작성할 때 꼭 개발과 관련된 내용으로 작성해야 할까요? 2. 기술 스택에서 지원하는 직무와 맞지 않는 항목은 제외시키는게 좋다고 말씀하셨는데, 혹시 교육 이력에서도 지원하고자 하는 직무와 맞지 않는 부분은 빼는 것이 좋다는 의미로 이해하면 되나요? 3. 프로젝트 갯수가 적어서 아쉽다고 말씀하셨는데, 만약에 추가로 사이드 프로젝트를 만들 경우 Next.js, TypeScript, React-query같은 라이브러리나 프레임워크를 사용하는 것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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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윤

네이버 프론트엔드 개발자2023년 10월 14일

1. 이건 정답이 있다고는 볼 순 없는데요, 꼭 그렇게 작성해야 한다는 건 아니지만 저는 추상적인 단어보다는 구체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자기 소개를 쓰는 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부족해도 멈추지 않고", "시행 착오를 통해 성장하고", "좋은 서비스와 더불어 사용자가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드는" 태도는 물론 훌륭하고 좋습니다. 그런데 이런 이야기는 누구나 이력서에 쓸 수 있는 얘기이고, 검증조차 어렵다보니 이력서를 읽는 사람 입장에서는 의구심이 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추상적인 문구를 아예 쓰지 말라는 것은 아니구요, 제출한 이력서의 내용으로부터 검증 가능한 사실이어야 의미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세 줄로 자기 소개를 작성했습니다. 간단한 자기 소개, 나의 성장한 경험, 내가 추구하는 가치 이렇게요. 이 기준에서 봤을 때 질문자 분의 자기소개에는 자기 소개와 추구하는 가치만 있고, 그것을 추구하기 위해 지금까지 어떤 노력을 했고 어떤 성과를 냈는지가 빠져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자기소개 부분에 성과나 노력 같은 "팩트" 가 들어가면 더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2. 교육 코스 이름 자체가 AI 트랙이다보니 Pandas, TensorFlow 같은 프론트엔드와 직접 연관 없는 라이브러리를 쓰셨고 그것을 기술하셨는데요. 적어도 내가 이력서에 적은 스택에 대해서는 면접관이 충분히 질문을 할 수 있다고 봅니다. 면접 현장에서 직접 답변이 가능하다면 적어도 무방할 것 같은데요, 그렇지 않다면 빼도 상관 없을 것 같습니다. 추가적으로 세부 사항은 저는 굳이 안 적어도 될 거 같네요. 학습한 기술 스택에서 적은 내용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고 생각했어요. 3. 셋 다 현업에서 매우 자주 쓰이는 라이브러리/프레임워크이므로, 배워둔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에요. 써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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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현직은아니고 저도 프론트엔드 취업준비생인 입장이지만 그래도 제 의견 한번 드려보겠습니다...! 프론트엔드를 지망한다고 하셨는데 최근 프론트엔드 취업시장에서 요구하는 스택이 이력서에는 없는것같습니다. 예를들면 Nextjs,Typescript,React-query 와 같은 기술들이요. 또한 주로 어떠한 스타일링 기술을 사용하는지 없는것같구요.(styled-component,tailwindcss,emotion 등등) 위 기술들이 보통 요즘 신입 프론트엔드 요구사항에는 거의 들어가있기에 한번 학습해보시고 사이드프로젝트같은거 하나 더만들어서 포폴 추가해주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프론트엔드와 전혀 상관없는 이력들은 굳이 이력서에 안넣어도 되지않을까 싶습니다. 면접관입장에서는 프론트엔드 이력서라고해서 받았지만 뜬근없이 인공지능이 들어있으면 이 지원자가 제대로 프론트엔드를 공부한게 맞나? 생각이 들것같아요. 프로젝트를 하시면서 트러블슈팅을 분명히 겪으셨을텐데 해당 트러블슈팅을 어떻게 해결했는지 이력서에 적으시거나 블로그에 적으신게 있으면 블로그 링크 걸어두시면 좋을것같네요. 시연연상을 드라이브에 넣어두셨는데 면접관입장에서는 해당영상을 안볼확률이 큽니다. 왜냐하면 수십 수백명의 이력서를 봐야하는데 영상까지 볼 시간이 당연히 없을것입니다. 포폴이 어떻게 동작하는지 면접관께 보여드리고 싶으시다면 차라리 gif로 만들어서 해당프로젝트 리드미에 올리는방법이 저는 개인적으로 추천드립니다. 면접관분들이 지원자에 관심이 있다면 리드미는 보통 다들 읽으셔서요 마지막으로 면접관의 관심을 이끌만한 내용이 부족해보입니다. 특정기능을 구현하였으면 특정기능은 어떻게 구현하였고 어떤 기술,라이브러리를 사용하여 구현하였으며 "왜" 사용하였는가 등 면접관이 관심가지고 읽을만한 소재가 없는것같습니다 프로젝트는 짧게 둘러봤는데 인증페이지를 구현했다고 하셨는데 반응형이 안되어있어서 반응형 되게끔 해주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요즘 취업이 매우 힘들다고 합니다. 저 또한 서류합격이 막 잘되지는 않구요. ㅎㅎ 그래도 열심히 갈고 닦으면 저희 받아줄 회사가 이 대한민국에 없을까요? 분명히 있을겁니다. 아무쪼록 이력서랑 포폴 잘 다듬으셔서 좋은곳 취업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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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준

작성자

순천향대학교 영어영문학과2023년 10월 14일

좋은 피드백 감사합니다. 같은 취준생 입장으로서 취직이 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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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훈님의 프로필 사진

안녕하세요 이번 여름에 프론트 엔드 신규 취업해서 이제 3달된 주니어입니다. 저도 나이 35살에 신입으로 취업 해서 남일 같지 않아 답변 남깁니다. 1. 아마 앨리스 내부에서는 보안상 Gitlab을 사용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작성한 코드나 커밋을 자신의 Github로 가져오셔서 공개하셔야 합니다. 물론 적절한 리팩토링은 필수입니다. 작성자님이 코드를 JS로 짯는지 조차 현재는 알 수 있는 지표가 없습니다. 2. 팀 프로젝트나 개인 프로젝트 (공개된)이 최소 하나 정도는 더 필요해 보입니다. 올해 그리고 내년 채용 시장에 혹한기가 예상되는 만큼 1개의 서비스가 상용화된 사이트 라던지 대규모 서비스가 이미 실시 중인 서비스가 아닌 이상 지금의 프로젝트로는 내용이 부족합니다. 새 프로젝트에서 추천 드릴 키워드는 다음과 같습니다. - React & Typescript (Next & Typescript) - React-Query & Axios - 상태 관리 라이브러리 (Recoil, Zustand, Redux-Toolkit, ContextApi 중 한 가지) - Morden CSS to React (TailwindCss, ChakraUI, Emotion, Styled-Components 중 한 가지) - AI 를 강조하기 위해 기술 스택을 사용하신다면 시각화 라이브러리 (D3, Chart.js 중 한가지) 3. 이력서는 첨삭 서비스를 한번 받아 보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무료 첨삭 해주는 곳 있으니 받아보세요 혹시 도움이 될 까 싶어 이번 여름 제가 취업할 때 넣은 이력서 첨부합니다. https://zerosial.notion.site/b0b83655fc884ed2ad276cd33cba5d32?pvs=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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