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개발자와 대학원 진학

2023년 11월 11일조회 599

컴공과 2학년 학생입니다. 아직 개발자가 하고 싶은지 대학원을 가고 싶은지 진로를 정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주변에 한두명씩 연구실에 들어가던데 연구생을 지금부터 하는게 먼가 메리트가 있을까요?? 그냥 대학 다닐때는 학과 공부하고 연구는 4학년 2학기나 대학원 들어가서 하면 늦는 편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아직 진로가 정해지지 않았는데 성급하게 연구실에 들어가는 것 또한 아닌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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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님의 질문

답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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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진학 후 목표와 연구 분야에 따라서 연구 시작이 늦으면 불리한 것은 맞아 보입니다. 대학원에 진학한 후에는 '연구에 필요한 지식'에 대해 기준이 없어서 그 때 그 때 찾아가며 공부해야 합니다. 어쩌면 그 '필요한 지식'이 무엇인지 찾는 것부터가 시작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런 과정을 학부 때 어느 정도 진행한 사람과는 연구 속도에서 분명 차이가 있을 것입니다. 한편, 학부 연구생을 한다고 반드시 대학원에 진학해야 하는 것은 아니고, 학부 연구생을 시작하면 반드시 4학년 때까지 해야하는 것도 아닙니다. 가볍게 보면 연구실과 학생이 서로를 알아보는 단계가 되겠습니다. 연구실마다 학부 연구생에게 주는 미션이 다를텐데, 논문 세미나를 시킬 수도 있고, 간단한 과제를 주면서 연구 분야를 학습을 시킬 수도 있고, 어쩌면 논문을 쓸 수도 있습니다. 학부 연구생 때 하게되는 일에 따라서 장단점 또한 다를텐데, 일반적으로는 대학원을 해당 연구실로 진학하는 경우에 실적 쌓기가 수월하다는 것이 장점이 될 것 같고, 학부 때 개인 시간이 줄어든 다는 것이 단점이 될 것 같네요. 4학년 때 아마도 졸업작품 또는 캡스톤설계 같은 강의를 진행하면서 연구실을 컨택하게 될텐데, 연구실에서 진행하고 있는 연구 주제를 선정해 주는 것이 보통이어서, 이후에 해당 연구실로 진학한다면 하던 연구를 이어서 할 수도 있습니다. 학과 커리큘럼이나 연구실 진학 후 연구 분야에 대해서는 선배분들과 연구실 조교분들께 확인하는게 좋을 것 같네요. 참고로 저는 우연히 2학년 때 학부 연구생을 시작했는데, 당시에 대학원 진학에 대한 고민은 커녕 대학원이라는 단어도 모르고 있었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학부 연구생을 잘 모르고 시작하는게 나쁜 것은 아니었습니다. 다만, '대학 다니는 동안은 학과 공부한다' 라는 것이, 학과 공부가 벅찬 상황을 의미한 것이라면, 학과 공부에 집중하는 것이 더 좋을 것도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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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작성자

2023년 11월 12일

정성스런 답변 감사합니다! 멘토님께서는 2학년때부터 학부 연구생을 하셔서 쭉 대학원까지 진학하신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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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형

라인플러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2023년 11월 13일

네, 저는 학부 연구생을 계속 하다가 대학원까지 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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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11일

진로 결정에 있어서 연구실 경험은 매우 유용할 수 있습니다. 연구실에서의 경험이 대학원 진학을 위한 좋은 발판이 될 수도 있고, 반대로 개발자로서 일하고 싶다는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을 줄 수도 있습니다. 연구를 하면서 본인이 흥미를 가지는 분야가 무엇인지, 이론적인 공부보다 기술적인 문제 해결에 더 관심이 있는지 등을 알아낼 수 있습니다. 대학원 입장에서 보면, 학부 연구 경험은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대학원은 학부과정과는 달리 훨씬 더 특화된 지식을 요구하고, 그 지식을 실제로 적용해볼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런 점에서 볼 때, 졸업하기 전에 이미 연구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대학원에서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아직 2학년 생으로 진로가 확정되지 않았다면 너무 서두를 필요는 없습니다. 여러 분야를 탐색하며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방향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때, 개발자로서의 경험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컴퓨터 공학은 매우 폭넓은 분야이거나 개발, 연구외에도 다양한 직업이 있으니 시간을 가지고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길을 찾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현재 무슨 일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다양한 경험을 쌓는 것부터 시작하면 좋겠습니다. 여러 기회를 탐색하며 자신의 관심사와 흥미를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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