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교육 진로고민 si?스타트업?

일단 저라면 수료 후, 독학으로 시간을 보내는 것은 최대한 피하려고 할 것 같습니다. 독학의 경우는 시간을 들인다고 해서 원하는 결과물이 나오지 않을 위험성이 높고, 그렇게 되었을 경우 향후 취업에 아무런 도움이 안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강력한 동기 부여가 아닌 이상에는 그 시간을 허비할 위험성도 높아 더더욱 추천을 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업계에서 고등학교 학위만 가지신 분들에 대한 대우가 보통 좋지 못하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본인의 능력과 결과물을 가지고 어필을 하셔야 합니다. 이런 부분에서 말 그대로 시간만 쓰고 아무것도 남지 않을 수 있는 선택 보다는 그래도 시간을 들여서 무엇이라도 남을 수 있는 선택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라면 일단 수료 이후에 먼저 취업을 하려고 시도하고, 잘 안풀리면 우테코 싸피 등의 유명 부트캠프를 노려 볼 것 같습니다. 취업의 경우 잘 안 풀려서 흔히 말하는 안 좋은 형태의 SI로 간다고 하더라고, 최소 돈은 버실 것이며 일하면서 배울 수 있는 부분도 있고 적어도 사회 생활 방법은 배우실 수 있습니다. 또한 일하면서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전무한 것도 아니기 때문에 하기에 따라서는 돈도 벌고 경력도 쌓으면서 이직 준비까지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유명 부트캠프의 경우는 적어도 이력은 남을 것이고, 높은 교육 수준과 방향성을 잡아줄 멘토 그리고 같은 상황의 교육생들을 통해서 강한 동기부여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서 업계에서 고등학교만 졸업하신 분들에 대한 대우가 안 좋다고 말씀을 드리긴 했지만, 또 재미있는 부분이 개발자의 경우 개발 능력만 뛰어나면 기존 이력과 배경과 상관 없이 인정을 받을 수 업계이기도 합니다. 그러니 스스로 열심히 하는 것을 첫 번째, 맹모삼천지교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스스로 동기부여가 계속 되는 환경을 만드는 것을 두 번째로 하셔서 열심히 정진해 나가시길 바랍니다. 그렇게 개발 능력과 이력이 쌓인다면 지금은 불가능으로 여겨지던 부분들이 어느새 현실로 다가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