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길을 잃은 기분입니다.

2024년 02월 01일조회 310

전문대 컴공학과를 나오며 주로 다뤘던 언어는 c#이지만 포폴로는 대부분 데스크톱 어플리케이션을 만들었습니다. 스마트팩토리분야를 다루는 스타트업에서 자사의 솔루션의 로직이나 아키텍처가 너무 궁금하고 배우고 싶은 것이 있어 졸업을 하자마자 해당 스타트업에 취업하여 언제든지 솔루션을 받으면 이해할 수 있게 공부하며 회사 업무에 집중했습니다. 이미 완성된 솔루션이 있기에 개발보단 주로 출장과 고객니즈에 맞게 솔루션을 수정하는일이 대부분이었습니다. 현재로써는 1년이 다 되어가는데 최근에 부서가 개편되면서 솔루션부서가 영업과 개발로 나뉘었는데 제가 영업이 되었더군요... 이부분에 대해서 건의를 하고 부서이동을 희망했지만 개발관련 실무경력부족과 영업팀의 인원부족으로 개발쪽으로 부서를 바꾸지 못했습니다. 원래는 이회사에서 3년을 일하며 2년차부터 이직을 준비하려고 했는데 이런 일을 겪고, 현재로써는 전문대출신으로써 딱 1년 실무경력을 채우고 퇴사해서 정보처리기사자격증이나 여러 자격증과 사이드프로젝트를 통해 취업준비를 해볼까 합니다.. 다만 고민인 점은 주변 사람들이 이직이 성공하면 퇴사를 해라라고 하는데 현재 부서에 사람이 부족해서 업무과다로 야근과 해외출장이 잦은 상황이라 이상황에서 개인 시간을 만든다는건 하루에 1시간에서 2시간이 최선입니다. 심지어 이것도 평균 수면시간을 5시간이나 4시간까지 줄여서 확보한 시간이죠..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이네요 심지어 요즘 국내 개발자시장을 보면 계속해서 C#을 메인으로 파는게 맞는지.. 아니면 Java로 다시 시작해야할지 고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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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님의 질문

답변 1

이언레드님의 프로필 사진

해당 경력은 개발자로서도 인정 받을수 없는 경력인것 같네요. 개인시간 확보도 힘들고 개발자로 확실히 뜻이 있으시다면 1년 채우시고 퇴사 후 준비기간 거쳐 개발자로 다른곳으로 취직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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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작성자

2024년 02월 02일

이언레드님의 말씀처럼 이 회사에서 제가 원하는 성장으로 갈 수 있다는 그 다음이 보이지 않아 1년을 채워 정보처리기사 자격을 얻고 다시 공부를 해볼 생각입니다. 다만 이부분에 대해 혹시 작은 조언을 받을 수 있을까요? 앞써 말한 일들로 인해 1년 회사경험이 있는 가짜 중고신입이 된 지금 가장 자신있는 언어는 c#의 .Net프레임워크쪽 입니다. 1년을 채우고 퇴사를 하게 되면 준비기간동안 코테나 알고리즘 등은 백준을 풀며 준비하고, OOp,네트워크나 Cs지식은 정처기를 준비하며 다질 생각입니다. 다만 이 준비기간에 주력 언어를 c#으로 유지하고 취업이 되면 java를 병행하며 진행할지 아니면 java로 다시 처음부터 노선을 변경하여 준비를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코테가 대부분 java나 c++, python이라서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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