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안녕하세요 중소기업에 다니는 3개월차 신입입니다. 지방 대학교 컴퓨터학부 1학년 수료 후 중퇴했습니다. 중퇴한 이유는 국비교육을 듣기 위해서입니다. 섣부른 판단일지 몰라도 제가 외동에 많이 늦둥이라 지방 4년제 학위보다는 빠른 취직으로 보탬이 되고 싶었습니다. 부모님이 옛날 분이셔서 지방대 학위에 대한 안좋은 인식도 있기도 해서 부보님도 적극 동의하신 결정입니다. 물론 프로그래밍에 대한 적성은 잘 맞았습니다. 6개월간 자바, 스프링 기반 웹 프로그래밍 국비교육을 마치고 첫 직장에 입사했습니다. 제가 저를 평가하기 좀 그렇지만 적성도 맞고 동일 경력 신입 직원들에 비해 일도 잘해서 칭찬도 많이 받습니다. 열심히도 하고있습니다. 늦게 퇴근한다고 무작정 좋은것도 아닌거 알고 알아주는 사람은 없지만 시키지도 않은 야근도 하고 업무시간에 딴청도 피지 않습니다. 물론 힘듭니다. 힘들어도 더 빠르게 성장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부모님이 인서울 학력을 원하시는것 같습니다. 학교를 다녀야한다면 학점은행제 학사편입을 준비하고 싶은데 편입에 성공한다고 해도 그동안 수입도 없어지니 걱정이 됩니다. 개발자에게 학력이 필수일까요? 물론 있으면 당연히 좋겠지만 없으면 많이 힘들까요? 저는 그렇게 막 원하지는 않은데 부모님과 친척 분들이 너무 압박을 주시니 고민이 되어 질문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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