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안녕하세요. 26살 백엔드 개발자를 희망하고자 하는 신입입니다. 저는 비전공자에 취득한 자격증이 아직 없습니다. 국비지원으로 학원 수강 후 DBA로 2년6개월간 업무를 했고, 백엔드 개발자로 성장하고 싶다는 생각이들어 퇴사를 하고 다시 국비지원으로 학원수강 후 지금 현재 백엔드개발자로 취직한 상태입니다. (취직한지 한달됐습니다.) 여기서 제가 고민인 부분은 첫번째로, 연봉입니다. 연봉이 300이 되지 않습니다. 현재 시장 평균 연봉보다 적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전 회사생활을 통해 전연봉이 중요하다고 느꼈고, 첫단추를 잘꿰고 싶은 마음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 고민에 대한 것은 현재 회사에 선임님이 정말 잘해주셨고, 개발자로써 지식, 마인드가 좋았습니다. 또한 백엔드, 디자인, 기획 파트로 명확하게 나뉜 부분이 체계적이라고 느꼈습니다. 때문에 배울게 있다고 생각되어 연봉보다 배움을 택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변수가 생기면서 두번째 고민이 생기게 됐습니다. 저를 케어하는 포지션으로 있어주시던 앞서 언급한 선임님이 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로인해 책임선임 직급으로 이전에 같이 업무했던 분이 프리랜서로 오셨습니다. 회사 모든 사람들이 그 분을 서포트 해주기 시작했고 저를 더 뒤로하게 된 상황이 되었죠 선임님이 안계신 뒤로 아무도 저에게 업무 지정을 해주지 않았습니다. 선임님 계실 땐 정말 쉬운 업무. 하루이틀만에 끝나는 업무 한번해봤습니다. (그 작업으로 기술적으로는 아니지만 배포하는 과정이나 업무흐름은 조금이나마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파트장님께 저의 상황을 알려도 이전 회사에서 했던 업무인 데이터 추출건만 잠깐 줄뿐이었습니다. 데이터 추출보다 개발을 위해 공부하고 왔는데 또 데이터추출만 하는 셈이었죠 신입입장에서 혼자 업무를 가져가고 혼자 공부하는 것도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도 한달간 말이죠 남이 짠 소스분석은 집에서도 충분히 할 수 있으니까요 현재 무슨업무가 들어오고 있는지를 알아죠... 또한 제가 가져갈 수 있는 업무를 그 안에서 찾는건 쉽지않았습니다. 때문에 첫번째 고민인 배울점이 정말 있는게 맞을까 하는 고민부터 다시 시작됐습니다. 결론은 현저히 낮은 연봉에 배울점이 있다고 생각했던 상황에 변수가 생기며 계속 이 회사에 다니는게 맞을지 고민이 됩니다. 지금 제가 섣불리 업무를 하고 싶은 욕심이 많은건지 잘못생각하고 있는건지 충분히 할 수 있는 고민을 하고 있는건지 모르겠어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진심어린 조언 부탁드립니다...
답변 1
안타까운 사연이군요. 선택은 두가지 있겠습니다. 1. 실무에서 배제된 지금이 기회. 스스로 학습을 더 하고 토이프로젝 등을 해보면서 백엔드에 대한 능력을 더 키워본다. 2. 그래도 나는 실무를 하고 싶다. 이직 그리고 연봉에 대해서는 좀 잘못 생각하고 있는게 있으십니다. 비전공자에 자격증이 없다면 보통은 사람들은 선입견이 있기 때문에 수준이 아직 부족하다 라고 생각합니다. (이건 어쩔 수가 없습니다. 저도 많이 겪은 문제고 현재는 미래를 위해 학업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시장 평균 연봉 운운할 때가 아닌 것 같습니다. 애초에 면접 후 연봉협상을 했어야 하지 싶습니다. (물론 이것은 신입에겐 어려운 일입니다. 그래서 자기를 증명할 것들이 필요한 것이지요.) 연봉은 생각에서 접어두고, 자신의 미래를 결정하고 역량을 키워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개발을 하고 싶은지, DBA직무로 돌아가 계속할건지 이것부터 결정을 해 보세요. 결정하셨다면, 그 길로만 계속 가는 겁니다. 그리고 그 같이 일하셨다는 프리분한테도 조언을 구해 보세요. 친분이 좀 있으시다면, 의견을 주실거 같습니다. 인생이 조금 꼬이셨지만, 문제를 판단하고 하나하나 해결방법을 찾아나가면 결과에 다다를 수 있을겁니다. 업무를 하고 싶고 이직을 하고 싶고는 그 다음입니다. 아무쪼록 잘 해결하시기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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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02일
현재 상황을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 가지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는 상황이네요. 1. 연봉 문제: 처음 직장에서의 연봉은 당연히 중요한 요소지만, 초기 단계에서는 특히 자신의 기술적 역량을 키우고 경력을 쌓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자신이 받는 연봉이 시장 평균보다 현저히 낮다면 이직을 고려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수 있습니다. 2. 선임의 퇴사와 새로운 프리랜서: 선임이 퇴사하고, 그로 인해 회사 내에서 당신에 대한 지원과 관심이 줄어든 것은 아쉬운 상황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동시에 큰 도전과 기회를 의미할 수도 있습니다. 새로운 프리랜서와 소통하고 그와 함께 일하면서 배울 점을 찾아볼 수 있을 것입니다. 3. 데이터 추출 vs 개발 업무: 아마도 데이터 추출은 당신이 이미 잘 할 수 있는 영역인 반면, 백엔드 개발자로서 원하는 업무는 아직 경험이 부족한 영역일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일이 있을 때마다 자신의 역량을 넓혀가면 좋습니다. 데이터 추출 뿐만 아니라 다른 일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면, 주변 사람들이 당신에게 새로운 업무를 맡기려고 시도할 수 있습니다. 4. 혼자 공부하고 업무를 가져가는 것: 이것은 분명 힘든 작업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동료들과 소통하고 함께 학습하려고 노력해보세요. 다른 사람들의 코드를 분석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같이 일하는 동료들에게 질문하고 피드백을 받는 것이 더욱 도움 될 수 있습니다. 결국 어떤 선택을 할지는 당신의 몫입니다. 여러 가지 요소를 고려해서 최선의 결정을 내리기 바랍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확신이 서지 않는다면, 멘토나 좀 더 경험이 많은 개발자 등 외부인의 의견을 구해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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