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현재 대학교2학년 마치고 휴학중입니다. 요즘 시대의 기술에 어느정도는 배워둬야 좋을 것 같아 시작했습니다. 국비로 AI 개발자과정 6개월 중 2개월만을 남겨두고 있는데 걱정했던 바와 달리 적성에 잘 맞아 원래 나아갈 길을 틀게 되어 고민중입니다. 컴공과나 빅데이터쪽으로 편입을 할 것인지 할 수 있는 조건하에 취업을 할 것인지 너무 고민됩니다. 편입을 하면 학위도 학위지만 정말 배움에 중점을 두고 전남대, 전북대 정도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년에 바로 편입을 목표를 두고 있어 떨어질것이 걱정이 됩니다. 다시 준비를 하기엔 시간이 너무 아까워요. 토익점수가 엉망이거든요. 물론 목표를 확실히 편입에 잡으면 국비수료 후에 토익공부에 몰두할 생각입니다. 하지만더 안 좋은 대학교를 갈바엔 취업을 하겠다는 낫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내년 초 안에는 편입or취업을 꼭 하고싶습니다. 취업을 한다면 기간안에 자격증도 꼭 더 취득 할 것입니다. 제가 너무 섣불리 혼자 걱정이 많은것 같기도 하네요. 개발자님들 생각은 어떠신가요?
답변 1
정답이 없는 질문이니 개인적인 의견을 간단히 남겨보자면 저는 전공자로써 학교에서의 배움을 중요시 생각하고는 있긴합니다. 물론 요즘 시대에는 다양한 방법들을 통해 원하는 지식을 습득할 수 있고 때로는 학교보다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긴합니다만 학교에서 2년이라는 시간동안 보다 여유있게 수업도 듣고, 부족한 부분을 학습하는 시간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학교에서 배우는 것은 실용적이지 못하기 때문에 일찍 취업해서 현업에서 빨리 배우는 것이 더 좋고 부족한 부분은 그때그때 찾아서 배우면된다라고들 생각하기도 하는데, 개인시간을 잘활용하시면 맞지만 그렇지 않으면 저는 매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흔히 말하는 cs fundamental (operating system, network etc)는 실무에 직접적으로 쓰이는 실용적인 내용은 아닐지언정 그야말로 fundamental을 다루기 때문에 실무의 이해도에서 분명 차이를 낼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주변에도 회사다니면서 기본이 부족한 것 같다고 공부를 해야겠다고 하는 분들이 많이 계신데 현실적으로 퇴근하고 시간을 내서 당장 필요해보이지 않는 학문을 개인적으로 공부하는건 정말 쉽지 않습니다. 학교에서 충분히 여유롭게 공부할 수 있음에도 잘 하지 않게 되는게 공부니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학교에 이름이 어떻든 어느정도의 공부는 분명 미래에 도움이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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