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안녕하세요! 현재 앱개발자로 2년정도 됐습니다. 이번에 이직하려 하는 스타트업에서 연봉 외에 지분을 5% 준다고 합니다. 초기 스타트업이고, 전망은 좋아보입니다. 투자 받고, 정부산업 된것들 봤을 때도 2년 안에 망해보이는 곳은 아니여서요.. 걱정인 것은 회사가 빛이 생기게 되면, 제가 빛 5%를 갚아야 하는지 걱정됩니다..ㅠ 제가 이직하는 이유도 현재 회사가 갑자기 망해서 보험도 미납되고, 월급도 미납돼서 좀 걱정이 더 생겼습니다. 지분을 아예 안받기엔 연봉이 엄청 차이도 없고.. 그래서요 어떻게 하는게 나을까요?
답변 6
주는 건 받으시고 회사가 망하더라도 질문자분이 5%를 갚는 일은 없을거에요(계약서에 굳이 그 항목을 넣은게 아니라면). 스톡옵션은 주식을 싸게 구입할 수 있는 권리이지 지분을 받은게 아니기 때문에 나중에 행사 기간이 도래해도 행사하지 않을 자유도 있습니다
익명
작성자
2024년 05월 03일
아하!! ㅠㅠ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
음....어쩌면 고민이 될 수 있을 것 같지만 제가 생각하기에도 다른 분께서 말씀 해주셨지만 회사가 갑자기 어떤 이유로 빛이 생기고 불안정하더라도 임원들이 부담해야 하는 그런거는 없지만 이제 월급이 조금 밀릴 수 있거나 해도 진짜로 빛을 대신 갚아야 하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빛에 관해서는 C level에 속한 직무를 담당하고 계신분들께서 잘 해주실껍니다.
지분이 훨씬 좋습니다. 스톡옵션은 행사할때 소득세로 계산되기 때문에 세금 엄청나실거에요 (이번 민희진 사태도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지분이 좋은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창업자가 아닌 직원의 지분보유) 행사할 필요없는 보통주이므로 회사가 성장했을때 큰 자산이될 수 있습니다. 특히나, 엑싯전략을 세울때 더 좋습니다. 내부 직원이 지분을 갖고있으면, VC에게 투자를 받을때 좋게 작용될 수 있으며 각 시리즈 투자마다 엑싯이 더 쉽습니다. (창업진의 엑싯이 더 어렵습니다) 만약 회사가 정말 잘 성장해서 IPO 단계까지 간다면 엄청난 부를 축적할수도 있습니다. 스톡옵션은 Lock-In 효과 그 이상 이하도 아닙니다. 세금이 너무 많습니다.
지분을 준다 -> 5%를 무상/유상으로 줌. 님 소유 주식이고 나중에 팔던 알아서 하시면 되고 스톡옵션을 준다 -> 5%를 스톡옵션 부여받을때 정해놓은 가격으로 살수 있는 권리를 주는 것입니다.(주식 소유 아님) 주식회사는 유한 책임 회사입니다. 따라서 님이 투자한 금액 (aka 주식) 이상 상환할 의무가 없습니다. 쉽게 말하면 주식이 휴지조각이 될수 있을지언정 님이 회사 빚을 갚진 않아도 됩니다. 회사의 재정주체는 법인이지 주주가 아니라서 그렇습니다. (그럼에도 사업 망하면 사장님도 타격이 오는 이유는 보통 대표이사가 연대보증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다만 5%나 준다는건 님이 필수 불가결한 사람이거나 사업이 불안정 하단 이야기도 됩니다. 나중에 유상증자시 지분희석( 님이 가진 주식수는 그대로지만 전체주식수가 늘어나 지분율이 낮아지는 것) 이 될수도 있으니께(사실 그런 상황이면 회사가 잘돌아 간다는 거니까 보통 좋죠 ㅋ) 계약서 잘보시고 계약하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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