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서울 전공 개발자 초봉 3000 다닐만 할까요?

안녕하세요, 3000이란 연봉이 사실 지금 물가와 시세에 맞지는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개발자 초봉이 매우 중요하다는 말도 있지만, 또 어느 한편으로 현직자들은 빠르게 취업해서, 현업에서 경험을 익히고, 꾸준하게 학습해서 이직을 하면서 몸값을 올리는 얘기도 사실 많이 들었을 것 입니다. 후자의 방법이 사실 개발자로서 몸값올리기 가장 중요한 실천이고요. 당장은 3000이라는 연봉이 마음에 들진 않을 수 있어도, 앞으로 먼 미래를 봐야하기 때문에 장기적인 플랜을 세워서 본인의 역량강화, 학습에 차라리 투자하면서 경력도 쌓는 방법은 어떨까요?? 경력을 쌓고 개발자 커뮤니티에서 네트워킹도 많이 하고 본인이 직접 행동하고 실천하면 얼마든지 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응원합니다. 화이팅 😎😎

연봉은 노력이 아니라 노동시장에서의 수요와 공급에 의해 결정이 됩니다. 해당기술이 뜨고 있는데 당장할수 있는 사람이 없어서 취미로 개발하던 사람을 수소문해서 데려온다든지. 혹은 회사가 어떤 문제에 봉착했는데 그걸 한큐에 해결할수있는 해결사가 별로 없다든지. 생산성이 월등해서 여러명 고용한꺼를 한명만 고용해도 된다든지 이러면 초봉을 많이 주죠. 이런 예시가 개인의 노력과 관계가 있나요. 그렇다면 그럴수도 아니라면 아닐수도 있져.

솔직히 대졸 4년제 신입 초봉으로는 많이 낮은 것 같습니다. 저였어도 매우 실망스러웠을 것 같아요. 하지만 회사입장에서 생각해본다면 일을 아직 해보지도 않은 신입에게 투자하는 돈이 3000입니다. 3000이 적은돈도 아니고 신입이 3000만원치 본전을 낼지도 미지수죠 그냥 커리어적으로 치명적인게 아니라면 일단 마인드를 바꿔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회사에서 돈도 주고 공부도 되고 경력도 쌓고 이런 마인드로 생각한다면 은근 괜찮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러다가 실력쌓고 중간에 중고신입이나 환승이직을 노려보세요. 요즘 같은 불경기에 일자리 찾기 쉽지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