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노베이스 개발자 취업 재활

2024년 12월 30일조회 172

안녕하세요. 곧 다가오는 2025년 기준으로 26살이 되는 여자입니다. 학교는 3년제로 관련 없는 전공을 나왔습니다. 졸업 후에는 바로 국비로 6개월 정도 유니티 교육을 들었는데, 정말 아무 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하려니 많이 어렵더군요. 힘겨워하면서도 수료는 했고, 포폴에 올릴 게임도 몇 개 만들었습니다. 깃을 사용해가며 협업한 프로젝트도 두세개 있긴 합니다. 그렇게 포폴 초안을 만들고 수료를 했는데, 이것저것 안 좋은 일의 겹침과 회피 심리, 개발 능력 부족에 대한 불안함으로 인해 학원의 애프터케어에 제대로 나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결국 포폴은 완성하지 못한 상태로 1년 가량이 지나버렸습니다. 솔직히 그냥 게을러서 그런 것도 있지만 수료 후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버리니 다시 백지 상태에 돌입해서 어디부터 손을 대야할지 막막하더라고요... 이제 26살이면 어린 나이도 아닌 것 같아 위기감이 들어서 다시 시작해 보려 합니다. 그런데 정말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했던 포폴을 다듬고 구직을 하는 게 맞는 것 같은데, 1,2년 전 만든 것에다가 팀프로젝트까지 섞여있어서 이걸 다시 붙잡고 있는 게 맞는가?하는 의문도 듭니다. 또, 지금 올해 안에 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 차라리 빠르게 웹 개발자 같은 것으로 전향해야 하는 게 아닌가?싶기도 합니다. 그래서 지금 생각하고 있는 후보군을 정리하자면 1. 좀 오래된 포폴을 어떻게든 한두달 동안 다듬고 공부해서 구직활동을 한다. 2. 몇 개월간 인프런 같은 곳에서 강의를 듣고 응용모작, 창작을 해가며 새로운 포폴을 만든다. (이 경우에는 팀플 경험을 어필할 포폴이 없음) 3. 독학을 조금 더 하고, 유니티 국비 2회차를 한다.(사비 사용) 4. 다른 개발쪽 국비를 듣는다. 정도인 것 같습니다. 정처기나 다른 스펙을 준비해보고 싶지만 초대졸인지라 시험 응시 요건에 충족되지 않더군요... 취업하고 나서면 몰라도 지금 상황엔 영어공부 같은 것보단 포폴이 중요해보여 일단 미뤄뒀습니다. 애초에 개발 공부를 제대로 했다고 할 순 없지만, 재능이 있는지 의구심이 들어 디자인 같은 곳으로 눈을 돌려볼까 싶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어쨌든 게임 개발에 확실히 즐거움은 느끼고, 신입으로서 일해보고 싶은 마음도 존재합니다. 제가 생각하고 있는 방식 중에서 그나마 제일 나아보이는 게 어느 쪽일까요? 공부해야 할 것이나 스펙, 추천 사이트, 학원 등등 뭐든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다른 방식을 조언해주셔도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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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님의 질문

답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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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티면 합격해서 회사에 가보면 팀에 한두명 빼고는 다 인디 게임을 내본 경험이 있을껍니다. 국비에서 만드는 포폴은 그렇게 까지 수준이 높지 않기 때문에 깔끔하게 버리고 새로 만드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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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작성자

2024년 12월 31일

감사합니다! 새 마음으로 해 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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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30일

당신의 상황을 이해하고, 여기에 대한 몇 가지 조언을 제공하겠습니다. 1. 당신의 경험과 그동안 배운 능력은 소중합니다. 유니티를 통해 게임을 개발하고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험은 분명 가치가 있습니다. "오래된 포트폴리오"라도 다시 한 번 살펴보고 필요한 부분은 업데이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부 회사는 개인 프로젝트와 함께 팀에서 얼마나 협업할 수 있는지를 보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전에 했던 팀 프로젝트도 중요합니다. 2. 웹 개발자로 전환하는 것 역시 나쁜 선택이 아닙니다. 하지만 이전의 경험과 지식을 버린다는 느낌 때문에 스스로 고민이 될 수 있습니다. 만약 웹 개발에 관심이 있다면, 백엔드 부분에서 C# 등을 사용하는 .NET Framework 같은 플랫폼을 공부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기존에 알고 있던 언어를 활용할 수 있고, 웹 개발자로서 필요한 스킬셋을 익히는 데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3. 각각의 선택은 장단점이 있습니다. 첫 번째 선택은 시장에서 요구하는 스킬셋을 분석하고 필요한 부분을 보충하는 방법, 두 번째는 완전히 새로운 언어나 프레임워크를 배우는 것, 세 번째는 기존에 알고 있는 것 위에 쌓아 올리는 방법입니다. 당신이 어떤 경로를 택하든 간에 중요한 것은 열정과 꾸준함입니다. 4. 많은 개발자들이 개인 프로젝트를 진행하거나 오픈 소스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실력을 키우고 있습니다. 이런 활동을 통해 실제 문제를 해결하며 경험을 쌓을 수 있습니다. 5. 온라인 학습 플랫폼(예: Coursera, Udacity, edX 등)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컴퓨터 공학 및 프로그래밍 관련 강의를 듣는 것도 추천합니다. 이러한 강의를 통해 기초적인 지식 뿐만 아니라 현재 IT 업계에서 주목받는 최신 기술 트렌드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개발에 대한 확신이 없다면, 다른 분야(예: UI/UX 디자인, 데이터 사이언스 등)을 탐험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이 경험은 당신이 차후 개발자로서 어떤 방향을 설정할지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당신의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건 계속해서 배우고 성장하는 의지를 잃지 않는 것입니다. 그것이 앞으로 당신에게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행운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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