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안녕하세요. 제목 그대로 개발자를 꿈꾸는 비전공자입니다. 일단 나이는 27살이고 작년에 8월부터 12월까지 어떤 협회해서 진행하는 4-5개월 짜리 과정을 수료했습니다. 이 때, 자바 언어를 처음 접했고 처음임에도 불구하고 성격 좋고 실력 좋은 사람들 만나서 많은 것들을 얻어갈 수 있었고(지식, 포트폴리오) 웹 백엔드에 대한 이해도를 비약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었습니다. 문제는 그 다음입니다. 앞서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많은 것들은 얻을 수 있었으나, 제 포트폴리오나 실력이 당장 취업에 도전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현재 개발자 필드가 전공자 혹은 꽤 실력 있는 사람들에게도 취업하기 어렵다고 익히 들었고요. 그래서 제 포트폴리오를 채우거나 실력을 더 향상시키고 취업에 도전하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근데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할지를 모르겠습니다. 일단 제가 생각하는 것은 (1) 빠른 시일내에 국비 과정을 하나 추가로 듣거나 아니면 (2) 소규모 개인 프로젝트로 포트폴리오를 채워나갈 생각도 가지고 있습니다. 아니면 (3)인프런에서 스프링 관련된 강의를 구매해서 스프링의 이해도를 높이고 (3-1)개인프로젝트나 (3-2)시간이 걸리더라도 국비지원을 들어서 팀프로젝트를 얻고 나오는 것도 고려중입니다. 현재 1번의 경우, 짧은 기간 내에 비슷한 과정을 더 듣는게 내키지 않아서 제일 후순위로 두고 있는 중입니다. 현재 취준 기간을 1년 정도 잡고 있는데 어떤게 가장 나을까요?
답변 1
국비 과정은 저도 들어봤지만 대동소이 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경험하셨던 교육과정에서 모종의 이유로 일정을 제대로 소화 못해서 아쉬웠다던가 하는 이유가 아니라면 교육 과정을 하나 더 듣는건 큰 도움은 되지 않을것 같습니다. 말씀하신대로 프로젝트를 진행해보면서 부족한 점을 강의 등으로 채워보시는걸 기초로 잡으시되, OO 강의를 들었다는 건 비전공자지만 노력했다는 최소한의 어필은 할 수 있을 지 모르나 +@로 인정 받을 수 있는 포인트는 아니라는 점은 인지하시고, 이력서 쌓기위한 용도가 아니라 진짜 본인이 부족한 점을 채우기 위한 강의로 좁혀서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나 요즘 개발자 채용 시장이 어려워.. 일단 프로젝트로 시작해보시되 한두개쯤 해보시고 나면 이것만 주구창창 늘려가는게 맞나.. 싶으실 수 있습니다. 그러면 해커톤이나 다양한 커뮤니티 기반 이벤트/소모임 등도 참여해보시고 그러면서 인싸이트를 얻으시거나, 자기 객관화를 하시거나, 팀 프로젝트 할만한 아이디어/동료를 찾는 것도 방법입니다. 신규 입사 시점에는 잘 안와닿을 수도 있지만, 조금만 경력이 쌓여도 추천 채용이 굉장히 잦은 업종이기도 해서요. 여유만 되시면 네트워킹은 일찍 해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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