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현 이력서
hatemogi.com
어디선가 매년 이력서를 업데이트하라는 조언을 들었던 것 같은데요, 이번에는 몇 년 걸러서 오랜만에 이력서를 정돈했습니다.
이직 활동을 시작했고, 서류전형도 응시하고, 코딩테스트도 보고 있습니다. 오랜 경력에 코딩테스트를 보자니 두뇌 회전이 영 느린 것 같아 자신이 없습니다만, 한편으로는 재미있습니다. 사실 이런 과제들이 다 하나하나의 도전같습니다. 그때그때 즐거운 챌린지로 생각하면 좋았을 텐데, 중요한 시점에 영 스트레스를 받았던 것 같아요. 예를들면, 코딩테스트 의미없다. 이걸로 현업 개발능력이 평가가 되는 게 맞냐?라는 회의적 비판만 했던 거지요. 마땅한 대안도 없으면서 말이에요.
암튼, 이력서 제출은 PDF가 정석이라고 봅니다만, 이번에는 PDF 문서 작성과 더불어 온라인에 공개할 HTML버전도 준비했어요. 지원할 회사에는 PDF 이력서를 제출하고 있습니다.
내 이력서는 초라하고, 남들 이력서는 화려해 보이든데, 뭐 이런거 저런거 신경쓸 겨를이 없습니다. 이직을 위한 오퍼부터 받아보고 고민하든가 하겠습니다.
"스칼라, 클로저, 러스트"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이면 참 좋겠고, 제주-수도권 하이브리드 근무가 가능하면 참 좋겠는데, 무리한 욕심이겠죠. 그래도 혹시 모를 기대를 해보겠습니다.
HTML 이력서는 Clojure로 생성해보았는데, 혹시 HTML 이력서를 작성하시려거는 마음껏 가져다 쓰셔도 되겠습니다.
이력서: https://cv.hatemogi.com/
깃허브: https://github.com/hatemogi/resume.hatemo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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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27일 오전 3:23
크..엄청 깔끔하고 가독성 좋네요. 잘 봤습니다.
@June Park 말씀 감사합니다.
이직할 곳이 정해졌고, 4월 중순부터 출근하기로 했습니다.
AI 기술이 우리 일상과 산업 전반에 스며들면서 소프트웨어 개발 환경 역시 큰 변화의 물결을 맞이하고 있다. 특히 코딩을 돕는 AI 에이전트의 등장은 개발 생산성에 대한 큰 변화를 만들고 있다. 나 역시 이러한 변화를 체감하며, 나에게 익숙한 소프트웨어 개발의 대표적인 두 축인 프론트엔드와 백엔드 영역에서 AI 기술이 미치는 영향과 그로 인해 변화하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의 역할에 대해 개인적인 생각을 정리해 본다.
... 더 보기다
... 더 보기직장에서 다른 사람을 힘들게 하는 유형에도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완벽주의자다. 물론, 완벽을 추구하는 것이 나쁜 것은 아니다. 오히려 권장되기도 한다. 문제는 부족함을 대하는 태도에서 나온다. 완벽에 너무 집착한 나머지 부족함을 용납하지 못하는 정도가 되면 주변 사람들이 힘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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