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밥 아이거 CEO가 직접 수익을 정상화하는 전략의 일환으로 진행하던 프로젝트들을 일부 종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실 팬들에게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인데 디즈니의 경우 CEO가 나서서 얘기를 했네요. 그는 “이미 프로젝트에 착수해서 매몰비용이 있거나 직원 및 창작 커뮤니티와의 관계가 있기 때문에 업계에서 이런 결정을 내리기가 상당히 어렵다. 하지만 우리는 강력하지 않다고 판단한 프로젝트들을 몇 가지 종료했다”고 이야기했어요.


‘슈퍼히어로 피로감’을 떠올리게 될 수밖에 없는데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향한 대중의 관심이 눈에 띄게 줄었기 때문입니다. 밥 아이거 CEO는 이것이 피로감이 아니라 훌륭한 영화를 기다리는 것이라고 말했어요. 그러면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영화 수와 TV 쇼 수를 줄였다. 정말 큰 결단이었다”라고 언급했네요. 어떤 프로젝트를 종료했는지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케빈 파이기의 스타워즈 등으로 추측할 수 있고요. 앞으로 집중할 영화로는 데드풀, 인사이드아웃, 모아나, 혹성탈출 등이 있겠습니다(다 기존 IP들이네요). 

Disney has 'killed a few' movies to get back on track, CEO Bob Iger says

Quartz

Disney has 'killed a few' movies to get back on track, CEO Bob Iger s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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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6일 오후 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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