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A나 EDA, Messaging 등 화려한 아키텍처를 도입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메서드 즉, 함수 하나를 작성하는데 기본이 되는 "가독성" 또한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작성한 코드는 가깝거나 먼 미래에 누군가 사용할 확률이 높고 다른 사람이 아니더라도 미래의 본인이 다시 들여다보는 경우가 있는데요. 결국 "지금", 그리고 "나만" 이해되는 코드보다 언제나 누가 보더라도 이해되는 코드를 작성하는 게 정말 중요하죠. 이처럼 가독성은 개발에 기본이 되는 만큼 너무나도 당연하게 중요하지만 생각보다 간과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이 영상의 제목은 참 자극적이긴 하지만..ㅎ 영상을 보는 내내 공감이 되면서도 과거의 제가 작성한 코드에 반성을 하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코드 한 줄을 작성하더라도 깊이 있는 고민을 하고 작성하는 연습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https://youtu.be/Wd6FJ1s_ZUc

가령 아래의 예시처럼요.

def 최근_접속일이_7일이고_구매를_하려는_시도가_한번이상_있었고_페이지_체류시간이_10초이상인_사용자(){

  최근 접속 일이 7일 이내이고,

  구매를 하려는 시도가 한 번이라도 있었고,

  페이지 체류 시간이 10초 이상 되는 사용자

}

vs

def 액티브_사용자(){

  최근 접속 일이 7일 이내이고,

  구매를 하려는 시도가 한 번이라도 있었고,

  페이지 체류 시간이 10초 이상 되는 사용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