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디자인, 중앙정부를 넘어 - 영국 디자인카운슬,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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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우리가 처한 상황에 대한 결정을 굉장히 이분법적으로 나눌 수 없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그래서 지금 당장 어떤걸 찾아서 해야 하는데?" 에 집착하고, 지금 당장에 결정에 집착한다.
예를 들자면,
"개발자가 한두 시간만 개발해 주면 될 것 같은 기능인데, 이런저런 사정이 있어 개발하지 못해 고객들에게 너무나 많은 민원이 들어와 운영팀에서 주말 내내 고초를 겪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할 방법은 무엇인가?"
라는 질문을 받은 적이 있다.
내가 할 수 있는 대답은 "저도 잘 몰라요."라고 할 수밖에 없다. 컨텍스트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여기서 가장 중요하게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 역시 모호하다.
개발자가 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하지 못한게(또는 안한게) 문제인가?
운영팀이 주말 내내 고초를 겪어 오랫동안 근무해 업무에 영향이 생긴게 문제인가?
그리고 솔직하게 이야기하기엔, 내가 느낀 문제는 둘 다 아니다.
내가 느낀 문제는, 제품을 만들면서 나온 결정들이 팀 또는 개인이 이해할 수 없는 상황들로 이어진 것이 문제의 근원이다. 하지만 근본적인 문제를 풀지 않고, 상황상의 해결만을 급급하게 처리하게 되면 우리는 다시 적용해 볼 수 있는 기준을 찾을 수 없고 수습에만 급급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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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11일 오전 10:54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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