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저스토리는 어떤 장점을 가져다줄까

멤버십 서비스를 담당하면서, 유저스토리로 에자일하게 일했던 방식을 담았습니다.


장점 1. 킥오프 자리에서 자연스럽게 기술 검토와 개발 방향성을 확인할 수 있다. 

유저스토리는 사용자 관점에서 시나리오를 작성한 것으로, 사용자 요구 사항과 우선 순위를 개발 팀에 전달하기 위해 사용한다. 보통은 이 UserStory를 보며 킥오프 자리에서, BE부터 검증이 들어간다. 개발자가 어떤 코드를 어디에 맞춰 개발할지가 보이는 것이다.


장점 2. PO는 문서를 정리할 시간을 벌고, 개발 착수일을 당길 수 있다. 

너무나도 평화롭게(?) 개발 싱크를 맞출 수 있었다. 나는 "혹시 개발하시는데 더 필요한 문서가 있으실까요? 정책서라던지...." 물어보자마자 한 개발자분이 "아 이제부터 개발 들어가면 됩니다. 더 이상의 문서는 괜찮습니다" 라고 답해주셨다.

시간이 부족한 만큼, PO, 기획자를 옭아매는 문서 지옥에서 빠르게 벗어날 수 있었고, 개발자들이 개발을 진행하는 동안 나는 유관부서에게 공유할 정책 자료들을 정리할 수 있었다. 


장점 3. PO, PM, 서비스기획자가 작성한 문서를 TestCase 삼아, 검증할 수 있다.

보통 개발을 하게 되면, QA 전 개발자들은 BAT를 진행한다. BAT 진행 뒤, QA에서 TC를 검증하게 되는데, 이때 테스트를 위한 별도의 문서를 작성할 필요가 없다. 기획자 혹은 PM,PO가 작성한 유저스토리가 바로 가장 중요한 사용자 기대 결과이기 때문이다. 스토리를 읽으며 검증을 하는 방식이다. 


장점4. 개발 퀄리티가 올라갈 수 밖에 없다.

UserStory는, 앞단에서 개발 항목을 명확하게 하여 오류를 줄이는 것이 핵심이다. 개발자들이 유저 스토리 검증을 진행하기 때문에 퀄리티가 올라간다. 기존에는 검증했지만, 예상치 못한 시나리오에서 오류가 발생할 수 있는데, 최대한 앞단에서 확인 후 수정을 진행하기 때문이다. 개발자들도 사용자의 관점에서 테스트 해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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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12일 오전 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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