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gnition Lab에서 최초의 채용 가능한 AI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Devin을 출시했습니다.

Devin은 주요 AI 회사의 실무 엔지니어링 인터뷰를 성공적으로 통과했으며, Upwork에서 실제 작업도 완료했다고 합니다.

Devin은 자체 셸, 코드 편집기 및 웹 브라우저를 사용하여 엔지니어링 작업을 해결하는 자율 에이전트인데요. 이런 통합적인 능력을 통해 작은 태스크 수준 뿐 아니라 애플리케이션 레벨의 소프트웨어를 개발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스스로 자체 AI 모델을 파인튜닝하여 문제를 해결하기도 합니다.

GitHub에서 실제 오픈 소스 프로젝트의 이슈의 해결하도록 요청하는 SWE-Bench 벤치마크에서, Devin 13.86%를 제대로 해결했다고 합니다. 이전의 최신 성능은 1.96% 로 매우 뛰어난 수준입니다.

Cognition Lab에 연락하면 Devin을 얼리 억세스로 채용 할 수 있다고 하네요.

최신 LLM 기술 동향에서 매우 긴 컨텍스트를 매우 정확하게 이해하는 능력이 거의 완벽해지면서, 왠만한 규모의 애플리케이션의 소스는 통째로 이해하고 다룰 수 있게 되었는데요.

그렇다면 앞으로 소프트웨어라는 것이 만들어 둔 것을 쓰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의 요청에 따라 그 즉시 on-demand로 만들어지고 사용되는 시대가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만일 그렇게 된다면, 소프트웨어의 기반을 만드는 low-level 엔지니어들에겐 아주 큰 영향은 없겠지만,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의 일은 아주 크게 바뀌게 될 가능성이 높을 것 같습니다.

https://www.cognition-labs.com/blo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