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화. 엑셀로 수십억 버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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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모요의 첫 출발도 엑셀 시트로 시작되었다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최근에 뉴스레터 조쉬의 프로덕트와 유튜브 나혼자부자에서 접했던, 엑셀 자체로 큰 부를 쌓은 파운더들의 이야기가 떠올랐어요. 엑셀만으로 부를 쌓은 것도 흥미롭지만, 진행자분들이 이 파운더들의 이야기들을 토대로 또 이야기를 나누며 엑셀의 효용성에 대해 일깨워준 것도 의의가 있었어요.
저는 이 이야기들을 통해 2가지를 배웠어요.
엑셀은 그 자체로도 비즈니스를 키울 수 있는 제품
초기 제품은 간편하고 강력한 엑셀로 시작해도 좋음
시간에 쫒겨 경험이 좋지 않은 제품을 만들어 내놓는 것보다 나을 때도 있음!
저는 엑셀을 정말 못 다루지만, 그동안 현업을 하며 이래저래 사용해야만 하는 상황들이 은근히 많았습니다. 지라나 노션 등의 이슈 트래킹 툴보다도 팀의 상황에 적합한 WBS를 만들어야 했을 때 곤욕을 치렀었죠...! 그런데 어떻게든 부딪혀서 함수를 이용하여 유의미한 데이터를 만들어냈을 때 감동했습니다! 왜 여전히 엑셀을 사용해야 하는지 절실히 깨닫는 순간이었죠.
덕분에 엑셀과 조금은 친해졌고, 저 개인을 관리하는 DB를 만들 때 스프레드 시트를 활용하고 있어요. 데이터 가공이 필요할 때는 물론이고, 이제는 단순히 테이블로 기록하고 싶은 사소한 것이 있을 때도 무조건 스프레드 시트부터 꺼내게 되었습니다! 돌이켜보니 엑셀은 버그 한번 나지 않는 완성된 프로덕트였던 거예요! 추후 시도해 보고 싶은 아이디어가 있을 때 우선 엑셀로 만들어 봐야겠어요.
7화. 엑셀로 수십업 버는 사람들 | 나혼자부자: https://youtu.be/6LHyPKrJAgE?si=6jG-BXUeswpqY8XJ
엑셀만으로 먹고 살 수 있는 방법 5가지를 정리해보았습니다. | 조쉬의 프로덕트: https://eopla.net/magazines/12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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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15일 오전 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