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후라이 872

제4차 산업혁명이라는 이야기 한 번 이상은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정보통신 기술의 융합으로 이루어지는 차세대 산업혁명을 의미합니다. 4차 산업의 핵심은 빅 데이터 분석, 인공지능, 로봇공학, 사물인터넷, 무인 운송수단, 3차원 인쇄, 나노기술과 같은 새로운 기술 혁신 분야입니다.

취업을 고민하는 분들과 커리어 상담을 하다 보면 AI 분야 기술의 발달로 일부 직업이 컴퓨터에게 일자리를 빼앗기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된다고 이야기합니다. 이것이 전부 매스컴의 힘인 것 같아 놀랍습니다. 자주 이야기하고 강하게 표현하면 특정 주제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사람들은 대중 매체에서 하는 이야기가 진실인 것처럼 받아들이게 됩니다.

사실 저도 AI 분야에 대해서 잘 모릅니다. 그러나 주워들은 정보에 의하면 아직 인간을 대체할 만큼 기술이 발전한 것은 아니라는 정도는 인지하고 있습니다. 정말 단순 노무는 일부 기능을 대신할 수 있긴 합니다. 예를 들면, 고객센터 안내를 AI가 대신한다는 뉴스를 본 적 있습니다. 사람처럼 감정적 공감은 어렵지만, 빠르고 정확한 정보 전달 측면에게 사람보다 나을 수 있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이 정도 수준의 자동화는 AI 이슈가 대두되기 전부터 있었으니 본격적으로 기계가 사람을 대체하기 시작했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4차 산업의 발전으로 사람이 일자리를 잃는 상황은 너무 이른 걱정인 것 같습니다. 안정적 국가운영을 하는데 정치적인 이유로 사람의 일자리를 기계로 대신하는 결정을 쉽고 빠르게 할 것 같지도 않고요.

오늘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는 정보를 바르게 알자는 것입니다. TV나 유튜브에서 소식을 듣고 곧바로 사실로 인지하게 전에 전후 사정을 파악하여 진위를 판단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직업적 지식을 습득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소수의견을 정답으로 받아들이지 말고 다수 의견을 종합하여 진짜 자신에게 맞는 것이 무엇인지 분별할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개인이 가진 장점과 단점을 다른 사람에게 소개할 때 본인 생각을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가장 좋은 것은 주변 지인들로부터 피드백 받는 것입니다. 소수의 피드백이 아니라 다수 의견을 듣고 개선한 만한 가치가 있는 내용을 여러분의 장점과 단점으로 이야기하면 좋겠어요. 장단점을 전략적으로 소개할 때 이력서에 표현 가능한 확실한 장점이 있다면, 면접에선 해당 내용은 슬쩍 언급하고, 이력서에서 텍스트로 설명하기 어려운 경험과 역량을 면접에서 이야기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보를 받아들이는 것과 정보를 잘 전달하는 능력이 중요한 역량인 만큼 취업에 도전하는 여러분도 정보력을 육성할 수 있게 되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