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풋(Input) - 머릿속에 정보를 투입 또는 입력한다는 뜻입니다.
인풋(Input)은 때로는 너무 자연스럽게 일어납니다.
우리가 인식하지 못할 정도로 너무나 많은 인풋들이
우리의 눈과 귀, 그리고 다른 감각 기관을 통해 투입됩니다.
우리가 방금 들었던 음악,
우리가 방금 가족과 나눈 대화,
우리가 방금 본 커리어리 포스트까지.
모두 나의 인생에 관여하는 인풋(Input)이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환경의 중요성을 계속 이야기하곤 하죠.
좋은 환경에서는 좋은 인풋이 투입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좋은 학교,
좋은 직장,
좋은 커뮤니티,
좋은 사회에서 나오는 인풋들은
라이프 엔지니어링에서 투입되는 좋은 재료들이 됩니다.
현재 제가 주로 경험하는 인풋의 종류에는
- 다양한 주제의 독서
- 대학원에서 듣는 강의
- 오프라인 및 온라인 대화
- 유튜브 시청
등이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현대 사회는 너무나 많은 인풋들을 만들고,
또 투입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좋은 내용들을 계속 주입하면 내가 계속 좋아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자기 계발 관련 유튜브를 3시간만 시청해보세요.
처음에 들었던 생각은 사라지고,
내가 얼마나 헛되게 살았는지 자괴감이 드는 것을 느낄수 있을 겁니다.
인풋(Input)의 핵심은
'내가 받아들일 만큼만 받아들이는 기준치'를 정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기준치를 넘는 순간,
우리는 다 받아들이지 못하고, 그대로 토해내야 합니다.
저는 그 '자괴감'을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데이터리차드 #라이프엔지니어링 #인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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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21일 오후 10:14
라이프 엔지니어링(Life Engineering)에 대한 시리즈 포스트 첫번째 이야기. https://careerly.co.kr/comments/101384 두번째 이야기. https://careerly.co.kr/comments/101453 세번째 이야기. https://careerly.co.kr/comments/10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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