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과 디자인씽킹에서 페르소나가 갖는 차이

🎭 마케팅전략의 페르소나와 디자인사고에서 페르소나의 차이


신규서비스, 신제품 아이데이션 워크숍에서 받는 질문이 있습니다.


Q. 마케팅 전략을 세울 때 쓰는 페르소나와 디자인씽킹 프로세스에서 사용하는 페르소나는 어떻게 다른가요?


A. 마케팅 페르소나와 디자인에서 페르소나의 의미와 목적이 다릅니다.


이 두가지가 섞이면 페르소나의 가치를 잃습니다.


마케팅에서 페르소나의 역할은 시장에서 누가 이 제품을 구매하는지를 이해하기 위한 도구입니다. 그러니 제품의 가치제안에 따라 고객의 구매행동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확인하기 위해 활용하게 되지요.


반면 디자인에서 페르소나는 사용자의 관점에서 제품이나 서비스경험을 파악하기 위함입니다. '누가 구매하는가'와 '누가 사용하는가'는 다르기 때문이죠.


예를 들어 유아가구의 경우 구매는 3040세대 엄마가 하지만 그것을 사용하는 유저는 5세~8세 아동이므로 디자인사고(Design thinking)를 적용할 때는 페르소나가 달라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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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23일 오전 4:04

댓글 2

  • 안녕하세요, 희진님! 커리어리에 첫 글을 남겨주셨네요~ 마케팅 전략에서의 페르소나와 디자인 영역에서의 페르소나가 살짝 다르다는 것을 저도 이 글을 통해서야 알게 된 거 같아요! 앞으로도 실전에 도움되는 재밌는 전략들 많이 공유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

    @정서영 아무도 보시는분이 없겠거니 하고 남겼는데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힘내서 자주 남겨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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