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폼은 계속 진화하고 있어요!

1. 요즘 북미에서 가장 주목받는 엔터테인먼트 기업은 어디일까? 바로, '릴숏(Reel Short)'이다.

2. ‘릴숏’은 숏폼 드라마를 만드는 회사로, 숏폼 드라마는 회당 10분이 되지 않는 짧은 드라마를 말한다.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짧은 콘텐츠 소비가 늘면서, 숏폼 드라마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3. 릴숏은 2분짜리 드라마 80여 개를 만드는 데 30만 달러(약 4억 원)를 쓴다고 알려져 있다. S급 배우나 S급 작가, 감독을 쓰지 않고, 짧은 시간에 시청자들의 도파민을 자극하는 콘텐츠 문법으로 무장해, 저비용 고효율의 구조로 성장을 하고 있다.

4. 데이터 분석 업체 센서 타워의 발표에 따르면, 북미 엔터테인먼트 카테고리의 매출 순위에서 2024년 3월 현재 기준으로 TOP 10에 자리잡고 있다.

5. 북미 엔터테인먼트 카테고리 매출 TOP 10 순위에 있는 회사들의 리스트를 보면, '디즈니 플러스' 'HBO Max' '넷플릭스' 등 전통적으로 잘 알려진 OTT 기반의 영상 서비스 업체들이 차지하고 있는데, 그 안에서 (저렴한 제작비로 승부하는) 릴숏의 순위는 놀라울 정도.

6. (관련해 한국에서 숏폼 기반의 스케치 코미디가 유행하는 것과 비슷한 현상이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요즘 숏폼 콘텐츠는 바로 휘발되기보다는, 드라마화되는 등 시청자를 쌓아가는 시리즈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짧게, 더 강렬하게 ... 지구촌 '숏폼'에 꽂혔다 [디지털로 읽다]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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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게, 더 강렬하게 ... 지구촌 '숏폼'에 꽂혔다 [디지털로 읽다]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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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29일 오전 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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