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케이션에 뛰어난 사람이 될 수 없는 이유

세상에는 지표로 나타낼 수 있는 정량적인 능력과 그럴 수 없는 정성적인 능력이 있습니다. 정량적인 능력은 포트폴리오에서 '뛰어나다'고 서술해야 하는 능력이고, 정성적인 능력은 '노력했다'고 서술해야 하는 능력이죠.


이유는 간단합니다. '뛰어남'은 어디까지나 상대적인 개념입니다. 따라서 뛰어남을 비교할 수 있는 지표를 제시할 수 있어야 합니다. 내가 광고를 집행했는데 성과가 개선되었다면, 이전에 비해 내 마케팅은 뛰어난 마케팅인 것이고, 따라서 뛰어난 마케팅 능력을 하지고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표를 제시할 수 없는 능력이라면 비교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뛰어남이라는 개념이 성립할 수 없습니다.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대표적인 정성적인 능력입니다.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명확하게 잘했다 못했다를 표현할 수 없으니까요. 따라서 이런 능력을 포트폴리오에 쓸 때는 '잘했다', '뛰어나다'보다 '노력했다'의 어조로, 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심으로 써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로스마케터 일해라물만두(@work_moolmandoo)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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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3일 오전 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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