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방, 적자폭 3년째 확대...투자사 '전전긍긍' - 딜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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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에선 2022년 2조5000억원까지 치솟았던 기업가치가 극단적인 경우 4000억원까지 곤두박질 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아직 공시되지 않은 직방의 지난해 매출액은 약 1200억원으로 전년(883억원) 대비 35.9% 증가했다. 매출액은 증가했지만 영업손실은 2022년 371억원에서 380억원으로 오히려 확대됐다. 2021년 82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한 뒤 3년째 적자다.
적극적이었던 외연 확장 역시 한계에 봉착했다. 회사는 2022년 삼성SDS 홈 IoT 부문 인수를 비롯해 ▲큐픽스 ▲호갱노노 ▲온택트플러스 ▲소마 ▲로프트피엠씨 ▲디스코 ▲슈가힐 등 다양한 회사를 설립·인수하며 공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섰다. 하지만 자생력을 갖추는 데 시간이 걸리면서 회사가 이들에게 제공한 대여금만 쌓이고 있다. 회사가 지난해까지 3년 동안 이들에게 제공한 대여금은 766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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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16일 오후 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