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chell Hashimoto의 devtools.fm 인터뷰 요약 1

https://www.youtube.com/watch?v=vw61iI08iro devtools.fm 팟캐스트에 미첼 하시모토가 출연해서 인터뷰한 내용을 요약해봤어요.

미첼 하시모토는 Terraform, Vault 등을 만든 하시코프(https://www.hashicorp.com/)의 창업자인데요.
CEO -> CTO -> IC 를 거쳐 현재는 회사를 그만두고, 개인 프로젝트와 육아에 전념하고 있어요.

개인프로젝트, 개발에 대한 생각들을 https://mitchellh.com/ 에 올리고 있으니 관심있는 분은 읽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미첼의 팬이라 트위터 계정도 팔로우하고, 올라오는 아티클도 열심히 찾아 읽고있어요.


미첼은 최근에 https://mitchellh.com/ghostty 라는 이름의 터미널 에뮬레이터를 만드는 개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베타테스터 신청만 벌써 700명이라고 하네요.


팟캐스트 영상은 며칠 전에 올라왔는데 어제 밤 들으면서 간단히 요약했던 내용을 커리어리에도 올려봐요. 영상이 길어서 1,2 로 나눠서 정리할 예정 (뒷부분은 아직 못봤어요...)

Mitchell Hashimoto - Founder of HashiCorp, Terraform, and Thoughts of Open Source Monetization

러스트 쓰고 읽을 때는 재미가 없지만, Zig 할 때는 Ruby의 ‘개발은 즐거워야 한다’ 는 그 마음을 다시 느낀다고…


Zig가 메모리 세이프한 언어는 아니지만, 코드를 작성할 때 어떤 머신코드로 컴파일 될지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고, 그런 점을 좋아한다고 한다. Rust는 하나도 모르지만 C, Ruby, Go, Zig 로의 좋아하는 언어 방향성이 비슷해서 더 공감갔다.


사이드 프로젝트 였던 vagrant가 인기를 끌면서 출근했다가, 퇴근하고 vagrant개발하고, 출근하고…를 반복하다 이렇게 계속 유지할 수는 없다고 생각. 개발 커뮤니티에 참여하면서 자동화 툴에 대한 업계의 니즈가 미쉘과 아르몬이 생각해왔던 것과 동일함을 느끼고 하시코프를 창업.


직원이 10명이 넘어가면서, 소프트웨어의 (설계) 품질을 계속 유지하고 싶어져서… 문서로 정리하게 됨. 아마도 이것일까… https://www.hashicorp.com/tao-of-hashicorp

공동창업자인 아르몬과 작업할 때도, 바로 자리에 돌아가서 개발하기 보다는 소프트웨어의 디자인, 최종 골의 모습과 형태(명세)를 공유하고 한명은 코어, 한명은 CLI를 개발했지만 최종적으로 같은 골을 향해 만나는 형태로 진행했다.


아르몬은 CS에 정통한 기술위주였다면, 하시모토는 일을 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극단적으로 설계와, 명세 기반의 협업을 통한 결과 도출을 중요시 했고 6주동안 개발하고 0.1을 릴리즈한 vault는 릴리즈 이틀전까지 바이너리가 없었지만 단위테스트와 (강력한) 디자인 문서를 기반으로 완성했다.


가장 좋아하는 프로젝트는 역시 테라폼. 영향도는 vault 일지 모르지만, 테라폼 개발이 가장 즐거웠다. 텀블러에 이런게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적었었고, 누구도 만들어주지 않았지만 괜찮았다. 클라우드 포메이션이 발표되고 괜찮다고 생각했지만, 이렇게 하면 더 좋을 것 같았고 그게 테라폼. :)


2번째 정리에서 계속...

Mitchell Hashimoto - Founder of HashiCorp, Terraform, and Thoughts of Open Source Monetiz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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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chell Hashimoto - Founder of HashiCorp, Terraform, and Thoughts of Open Source Monetiz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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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19일 오전 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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