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nerative AI in Premiere Pro powered by Adobe Firefly | Adobe V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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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놀랍지만 크게 놀랄 대문자 "WOW"정도는 아니네요.
며칠전에 어도비 Acrobat 내에서 AI 어시스턴트를 이용하여 PDF 내용을 요약 정리, 출처인용등을 하는 생성형 AI기능을 소개해 드리면서 이 정도로는 "Wow"는 어렵겠지만, 어도비의 전문 영역인 영상과 그래픽툴에서 어떤 AI 기술이 소개되는지가 더욱 중요할 듯 하다라는 의견을 드린 적이 있는데요. 프리미어프로의 새로운 (발표예정) 기능이 소개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어도비는 Firefly라는 독자 AI모델로 꽤 놀라운 기능과 기대감을 만들어 오면서도 AI에 관해서는 독자노선을 밟았는데, 이 독자노선 역시 이제는 연합노선으로 바꾸는듯 합니다. 무엇보다 새로운 AI기능 발표 시간에 대한 압박이 굉장히 큰듯 합니다. 아직 발표도 되지 않은 기능들로 이렇게 미리 펌프질을 할 정도로 말이죠.
일단 이번 발표내용을 보면, 이미 파이어플라이를 통해 포토샵에서 보여준 이미지 AI기능들이 프리미어프로의 영상물 안으로 들어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밑의 동영상은 3분짜리로 짧으니 꼭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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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체 추가 및 개체 제거
스마트 마스킹 및 추적 도구를 사용하여 오브젝트 추가 및 오브젝트 제거하거나, 움직이는 오브젝트를 교체할 수 있습니다.
2. 제너레이티브 확장
영상을 편집하다보면 몇 프레임이 더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제너레이티브 확장 도구를 사용하면 클립의 시작 또는 끝에 완전히 새로운 프레임을 생성하여 샷을 조금 더 길게 만들 수 있습니다.
3. 생성형 B-Roll
스톡 영상에서 B-롤 샷을 찾는 시간을 줄이고 간단한 텍스트 프롬프트를 사용하여 스토리에 딱 맞는 비디오 클립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OpenAI의 소라와 같은 기능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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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기능들이지만, 대문자로 놀랄 정도의 "와우"는 아니라는 느낌입니다. 딱 6개월 정도만 일찍 나왔어도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었을텐데, 지금은 "이런 기능이야 이젠 기본아냐?" 정도의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럼 뭐 다른 대안은?"에는 쉽게 생각이 떠오르지 않는 것으로 보아 어도비의 크리에이티브 제품군은 오랫동안 풍부한 파트너 플러그인 에코시스템을 구축하여 모든 워크플로우에 적합한 유연하고 확장 가능한 툴로 자리 잡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번 발표에서도 강조하지만, 이젠 AI모델을 자사의 Firefly에만 의존하지 않고, 이러한 에코시스템을 확장하기 위해 OpenAI의 Sora, RunwayML 및 Pika와 같은 타사 제너레이티브 AI 도구 및 모델을 통합하는 생태계 확장 전략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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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26일 오전 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