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스위스에 비밀 연구소를 설립했다는 뉴스가 떴는데요. 여기서 일할 사람들의 윤곽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존 지아난드리아(John Giannandrea)를 AI 담당 최고 임원으로 임명한 2018년 이후 구글에서 최소 36명의 AI 전문가를 채용했네요. 사실 지아난드리아가 구글브레인의 수장이었는데 애플로 이직을 한 것이고요. 파이낸셜타임즈는 ‘비전랩(Vision Lab)’으로 알려진 애플의 비밀 연구소를 건립하는 데 페이스시프트(VR)과 패쉬웰(이미지 인식) 인수가 큰 영향을 미쳤다며 여기에 구글 전문가도 영입해서 대규모 언어 모델을 기반으로, 사용자가 텍스트뿐만 아니라 시각적인 쿼리도 입력할 수 있게끔 통합하는 작업을 해왔다고 합니다. 이중에는 새미 밴지오(Samy Bengio) 현 애플 AI 및 ML 연구 담당 수석 이사(전 구글 AI 과학자), 루오밍 팽(Ruoming Pang) 현 기초모델 팀 리더(전 구글 AI 음성인식 연구자) 등이 포함됐습니다. 

애플은 iOS18에 시리, 스포트라이트, 단축어, 애플 뮤직, 애플 메시지, 건강, 키노트, 넘버스, 페이지 등 앱에 생성AI 기능을 포함할 것이라는 암시를 계속 해왔는데요. 구글, 오픈AI, 바이두 등과 파트너십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pple targets Google staff to build artificial intelligence t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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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targets Google staff to build artificial intelligence t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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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30일 오전 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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