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좋아하시나요? (라디오 트리)

음악 스트리밍 구독을 종료한 상황에서 잠깐 운전할 일이 생겼습니다. 네비게이션 음성만 울리던 차 안에서 심심한 마음에 별 생각없이 라디오를 틀었더랬죠. 그 때 나오던 것이 '청하의 볼륨을 높여요'였습니다. 밤 8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되는 라디오였는데, 저녁 시간대 서울을 운전하며 들으니 기분이 무척 좋았더랬죠.

그 후로 지금은 운전할 때면 항상 라디오를 듣습니다. 집에서 작업을 할 때에도 종종 라디오를 틀지요. 기계 주파수 대역이 맞지 않아서 107.7만 듣고 있는 상황이기는 하지만요. (라디오 프로그램을 다운받아서 듣지는 않습니다. 기분이 다르더라구요.)

여기서 저는 불편한 점이 있었는데, 매번 구글 검색을 통해 라디오 채널 별 주파수나 몇 시에 어떤 프로그램들이 진행되는 지를 계속 찾아봐야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간단히 메모장에 기록해놓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라디오를 틀고 개인 작업을 하던 어느 저녁, 갑자기 꽂혀서 라디오 트리를 만들었습니다. 그렇게 탄생한, 제가 생각하는 담백한 라디오의 맛을 담아 낸, '라디오 트리'입니다. 😉

듣고 싶은 노래가 막 생각나지 않을 때, 라디오 한 번 들어보세요. 매력이 있답니다. ㅎㅎ


https://radio-tree.treefeely.com

라디오 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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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3일 오후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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