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후라이 920
📚 서점에 가면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 주는 책이 넘쳐 납니다.
따라 하기만 하면 며칠 내에 떼돈을 벌 수 있다는 제목은 분야를 막론하고 전공 필수 서적처럼 볼 수 있습니다.
저도 지난달에 인기 있는 블로그를 만드는 노하우를
알려주는 책을 구매해 보았습니다. 🤭
요즘은 유튜브나 네이버에 모르는 내용을 새롭게 배워 보려고 #00방법 키워드 검색을 하면 콘텐츠가 쏟아져 나옵니다. 정말 자료가 어찌나 많은지 무엇을 먼저 보고 무엇이 진짜 좋은 내용인지 어리둥절 해집니다.
🔊 오늘 여러분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 주제는
새로운 일에 도전할 때 다른 사람 이야기는 참고만 하고 따라 하지 말자는 것입니다. 다르게 표현해서 우리만의 방식, 새로운 프레임과 콘셉트를 만들면 좋겠습니다.
위에 이야기 한 것처럼 지난달에 블로그 운영과 포스팅 노하우를 알려주는 책을 사보았습니다. 먼저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책의 내용이 틀렸거나 안 좋다는 피드백을 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성공 방정식을 따른다고 해서 반드시 우리 모두가 성공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깨달음을 나누고 싶습니다.
100명, 1000명, 10000명 또는 그 이상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들의 포스팅 방식이 모두 비슷하다면
여러분은 그 비슷한 포스팅을 보면서 어떤 느낌을 받게 될까요? 아마도 이런 블로그와 포스팅이 블로그 주인의 정신을 온전히 담고 있는 것인지 의문이 생길 것입니다.
🤕 저는 병적으로 새로운 방식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작업 속도가 느리고 결과물이 인기가 없습니다. 그리고 실패도 많이 하고 시행착오를 무한 반복합니다. 비효율의 끝판왕입니다.
☝🏻 그림에도 불구하고!
다른 사랑이 만들어 놓은 방식을 그대로 따라 하는 것을 몸서리치게 싫어합니다. 그래서 병적이다 표현합니다.
삶을 돌아보면 이 정도면 병이 맞습니다. 커리어에 있어서 경력이 쌓이면 점점 큰 회사에 가서 안정적으로 배부르고 등 따시게 살면 되는 데, 굳이 더 규모가 작은 회사에서 처우를 깎아가며 이직하여 고생을 사서 합니다.
🙅🏻♀️ 그런 경험을 통해 대단한 통찰력을 얻었냐? 아니요.
선택은 신중해야 하고, 사람을 믿는 것은 위험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일할 때에 새로운 방식과 프레임을 어설프게 만듭니다. 어설프니 잘 작동하나요? 당연히 잘 동작하지 않죠. 🙅🏻♂️
그러니 동료들에게 좋은 소리 못 듣고 이상적이다,
파랑새냐 조롱과 멸시를 많이 당했습니다. 🐦
☝🏻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도 저는 나만의 생각, 나만의 방식, 내 스타일대로 생각하고 글을 쓰고 옷을 입고 밥을 먹고 일을 합니다.
그건 실패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해도
저는 새로운 방식과 프레임을 짜서 도전할 것입니다.
차별된 생각이 누적되다 보면,
언젠가 한방 터지지 않을까요?
다른 사람과 똑같은 그릇에 비슷한 내용을 담는 것보다 오히려 엉뚱함이 빛을 볼 날을 기대해 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이미 회원이신가요?
2024년 5월 4일 오전 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