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왜 멤버십 서비스를 런칭했을까?> | 커리어리

<네이버는 왜 멤버십 서비스를 런칭했을까?> 1. 올해 6월, 네이버는 '멤버십 서비스'를 새롭게 런칭했는데요. 매달 일정 금액을 내면 이런저런 네이버의 서비스를 이용할 때 혜택을 줍니다. 2. (그럼) 네이버는 왜 네이버플러스를 런칭했을까요? 크게 두 가지 관점에서 이를 생각해볼 수 있는데요. 첫 번째는, 지속해서 감소하는 국내 검색 점유율에 대응하기 위함입니다. 3. 2016년 최대 87%의 검색 점유율을 자랑했던 네이버는 구글에게 검색 점유율을 조금씩 빼앗겼고, 분석 기관에 따라서는 구글이 작년에 국내 검색 점유율의 30%까지 차지했다는 결과도 있습니다. 4. 네이버로서는 갈수록 거세지는 경쟁자들의 공세에 맞대응하는 동시에, 기존 고객들이 네이버 안에서 더 많은 활동을 하도록 만들 필요가 있던 것인데요. 거기서 나온 아이디어 중 하나가 멤버십 서비스이라는 관점입니다. 5. 두 번째 관점은, 계속해서 성장하는 이커머스 시장에서 1위의 자리를 굳히기 위한 전략이라는 겁니다. 네이버의 IR 내용을 살펴 보면, 현재 네이버의 주요 매출은 광고 매출, IT 플랫폼 매출, 콘텐츠 매출, 비즈니스플랫폼 매출, 이렇게 4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6. 이중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부문이 비즈니스플랫폼 매출입니다. 스마트스토어 거래액이 증가하면서 자연스럽게 비즈니스 플랫폼 매출도 크게 늘어난 것인데요. 매출 규모도 많이 늘었지만 그 성장율 또한 굉장히 가파릅니다. 올해 2분기 기준으로 살펴보면, 비즈니스플랫폼 매출이 콘텐츠 매출의 무려 10배에 달하고요. 7. 이는 네이버가 앞으로 집중해야 할 부문이 ‘커머스'라는 점을 명확하게 확인해주는 수치라고도 할 수 있는데요. 네이버가 멤버십 서비스를 내놓으면서 커머스 혜택에 가장 힘을 주고 있는 이유도 어느 정도 이해되는 대목인 것이죠. 8. 게다가 한국의 이커머스 시장은 연 135조 원 정도의 규모로 예측이 되는데, 이는 전체 커머스 시장의 28%에 해당되는 수치라고 합니다. 아직도 더 성장할 여지가 남아 있다고도 볼 수 있는데요. 9. 또한, 아직까지는 한국 이커머스 시장에는 절대 강자가 없습니다. 현재 쿠팡과 이베이가 각각 10% 가량을 점유하고 있는데요. 네이버로서는 본인들이 이 시장의 절대 강자가 될 수 있다고 보는 것이죠. 10. 그래서 사람들 중에는, 네이버가 정보 전달 중심의 포털 서비스에서 네이버페이 등을 앞세운 쇼핑 플랫폼으로 이미 전환을 시작했다고 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11. 또한, 네이버 입장에서는 쇼핑을 통해 이용자들의 금융 데이터도 어느 정도 얻을 수 있으니 쇼핑을 계속해서 강화하는 것도 장기적으로도 바람직한 셈이죠.

네이버가 돈으로 키우고 있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의 정체

Publy

2020년 10월 22일 오전 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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