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찾는 사람에게 보내는 123 번째 편지

계란후라이 936


☁️ 여러분은 살면서 언제 우울한 기분을 느끼나요?

저는 성격이 무던한 탓에 우울한 기분을 잘 느끼진 않습니다. 다만, 아쉬운 건 우울한 기분뿐만 아니라 기쁨도 그렇게 크게 느끼지 못하는 성향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울한 기분이 드는 순간이 있습니다. '나'만 인정받고 있지 못하다고 생각이 들 때입니다.

다른 사람은 인정받고 잘나가는 것 같은데, '나'는 그렇지 못하다고 생각이 될 때 우울합니다.

아, 한 가지 순간이 더 있네요. 피곤한 데 활동을 해야 하는 순간 우연히 창밖을 바라면 우울한 기분이 듭니다.

창밖으로 보이는 세상이 얼마나 아름다운지에 관계없이 우울한 기분이 듭니다. 피곤함에 오히려 날씨가 좋을수록 더 다운되는 기분입니다.

'나는 이렇게 졸리고 피곤한데 너는 이리도 싱그럽고 쨍하구나' 우습죠? 😅

📖 사전적 의미로 우울증, 우울장애는

의욕 저하와 우울감으로 인하여 일상 기능의 저하를 가져오는 증상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면, 저처럼 직장에서 동료에게 인정받지 못한다고 느끼면 의욕이 저하되고, 기분이 가라앉게 되는 것이죠. 그래서 다른 사람을 만나는 것이 싫고, 말하기도 귀찮아지는 상태에 이릅니다.

우리 모두 각자 우울함을 느끼는 순간이 있을 것입니다.

요즘과 같은 각박한 시대를 살고 있는 현대인에게 스트레스 종류가 다양하고, 빈번하게 나타날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루하루 인내하며 살아내는 것이

얼마나 고단하고 힘들까요.

경제적 어려움과 인간관계에서 느끼는 스트레스,

취업과 이직 과정에서 경험하게 되는 거절감 등 하루에 12번 이상 우리를 괴롭히는 근심과 걱정거리가 너무 많습니다.

평온한 마음으로 사는 것이 오히려 비정상일 것입니다. 10대 청소년과 20대 청년들은 끊임없이 비교와 경쟁을 요구받고, 온갖 나쁜 것들로부터 유혹 받고, (술, 마약, 도박 등) 꿈꾸는 것이 사치인 세상에서 홀로 외롭게 고군분투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고 눈물이 납니다.

🤨 제 의무는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당신 혼자 뭘 한다고 세상이 변할 것 같아?"

세상을 변화시키는 일은 어려운 미션이죠.

그러나 불가능한 미션은 아니라고 믿습니다.

청소년과 청년들이 꿈꾸는 세상을 만들고 싶습니다.

쓰레기같이 더러운 한탕주의와 쾌락주의로부터 싸워서 우리 젊은이들을 지켜낼 것입니다.

장년들과 노인들도 꿈꾸는 세상을 만들고 싶습니다.

성공할 수 있다고, 많은 돈을 벌게 해주겠다고 현혹하고 괴롭히는 몸쓸 것들로부터 보호하고 나이에 관계없이 꿈꾸며 사랑하는 세상을 만들고 싶습니다.

저처럼 세상으로부터 인정받지 못하다고 하더라도

우울해하지 않고, '나'라는 존재 자체가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에게 얼마나 큰 기쁨인지 깨닫게 돕고 싶습니다.

혹시 지금 이 순간 우울함을 느끼고 계신 분이 있다면,

기도해 주고 싶습니다. 특히 저처럼 갖고 싶은 것을 얻지 못함에 슬퍼하는 분들이 있다면, 이렇게 이야기해 주고 싶습니다.

바라는 그것보다 당신이 58000배 소중합니다.

나의 소중함을 깨닫는 오늘이 되길 진심으로 응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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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20일 오후 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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