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상에 관심은 있지만 어려웠다면, '내 마음 설명서'를 꼭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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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쯤 명상을 시작했다. 명상이 좋다는 말을 수없이 보고 들었다. 시작은 늘 어렵다. 아는 것과 행하는 건 전혀 다른 일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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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시작은 했지만 그래도 어렵기는 마찬가지였다. 이렇게 하는 게 맞는지, 정말 효과가 있는지 계속 의심이 들었다. 큰 노력과 시간이 들지 않지만 꾸준히 하기도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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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이 지났고 이제 명상은 내 삶의 일부가 됐다. 습관보다 더 강력한 의식이랄까. 매일 아침 눈을 뜨면 바로 애플워치를 찬다. 심신수련 운동 모드로 3분 타이머를 맞춘다. 그리고 명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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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잠을 자건, 몸이 피곤하건 빠지지 않고 한다. 아주 가끔씩 하지 못한 날은 종일 찜찜하다. 짬을 내서 늦게라도 명상을 한다. 혹은 걷기 명상을 하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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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하고 있는 트레바리 성장찍기 클럽에서도 명상에 대해서 몇 번 이야기한 적이 있다. 성장이 고파서 모인 분들께 명상이라는 도구를 전하고 싶었다. 하루에 1분이면 충분하다. 일주일만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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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지인들에게 권하기도 한다. 하지만 최소한의 시간과 경험이 필요한 명상을 말로써 온전히 전하기는 너무나도 어려웠다. 수많은 책과 영상에서 명상을 전하던 사람들의 기분이 조금이나마 공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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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에 몇 주 전 SBS에서 만든 내 마음 설명서란 프로그램의 예고편을 봤다. 명상을 다룬다길래 큰 기대 없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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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 없이 봤지만 최고의 명상 입문 콘텐츠다. 등장하는 사례로 다양하고, 전 세계의 다양한 사람들을 인터뷰했다. 실질적으로 명상이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지 뇌과학과 의학, 종교적인 관점으로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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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과 마음공부, 알아차림과 불교의 책들을 나름 많이 읽고 봤다. 이 정도의 콘텐츠를 만들려면 깊은 내공이 필요하다. 만든 이들의 깊이가 느껴졌다. 허투루 만든 콘텐츠가 아니다. 막연하게 명상에 대한 관심이 있던 모든 사람들에게 꼭 추천한다. 이런 좋은 콘텐츠를 만들어주신 분들께 감사를 전한다.


SBS 내 마음 설명서, 최고의 명상 입문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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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내 마음 설명서, 최고의 명상 입문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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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22일 오후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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