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드 창을 개인적으로 좋아하기도 하는데요. AI를 설명하고 AI에 관한 관점을 제시할 때, 무리하더라도 은유를 자주 사용해서 더 흥미롭게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가 1년 전 뉴요커에 썼던 칼럼과 맥을 같이하며 그가 꾸준히 주장하는 내용을 이번 인터뷰에서도 발견해서 반가웠어요. 다음 내용입니다.

"인공지능 프로그램 사이의 상호작용은 사람들 사이의 상호작용과 아무런 공통점이 없다. 인공지능은 도구일 뿐이다. 도구일 뿐인 인공지능을 결합해서 개선이 이루어진다면, 그것은 단순히 그 도구를 이용하는 인간의 우수성을 보여줄 뿐이다. 먼 미래에 인공지능 프로그램들이 정말 사람과 같아질 수도 있다. 하지만 그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우리는 이미 수십억명의 인간이 있는데 말이다. 우리가 사람들이 협력을 통해 만들어낼 수 있는 커다란 이점을 원한다면 우리는 이미 어떻게 할지 잘 알고 있는 셈이다. 나는 인공지능 개발의 목표는 우리가 스스로 할 수 없는 일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도구를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SF 소설가 테드 창 "AI가 진짜 지능이 있다고?...난 그렇게 생각 안 해"

한겨레

SF 소설가 테드 창 "AI가 진짜 지능이 있다고?...난 그렇게 생각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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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27일 오전 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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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 회사의 업무에서, 지금까지는 디자이너와 특히 개발자가 병목이었는데, 대 AI 시대에는 기획자가 병목이 될 수도 있겠다. 조금이라도 규모가 있는 기업에서의 가장 큰 병목은 보통 의사결정자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그렇다.


    즉, 실무보다 의사결정을 AI에게 맡기는 것이 병목을 해소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며, 그러므로 부장님과 사장님을 AI로 대체하는 것이야말로 인류의 번영을 위한 가장 빠른 지름길이다. (아님. 아니 맞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