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정 엔지니어링으로 검색 속도 10x 빠르게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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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가 커지고 트래픽이나 다루어야할 데이터가 많아지면
초기 설계의 한계가 드러나면서 자연스럽게 성능 저하가 발생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많은 고민과 노력을 진행하게 됩니다.
사실 이런 이슈가 발생했을 때 개선 방안으로 많이 채택하는 것 중 하나가
이슈에 특화된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하는것이 아닌가 싶은데요,
개선이 잘 된다면 문제될건 아니지만,
개선을 통해 얻는 가치보다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용하는데 드는 비용이 필요 이상으로 발생할 수 있기에 신중해야합니다.
이번에 공유드릴 글은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하기 보단 주어진 환경에서 개선할 수 있는 포인트를 찾아 성능 개선을 이룬 사례를 다룬 글입니다.
이 글에서 다루는 개선 방향이 모든 상황에서 Best Practice 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이런 상황이 발생했을 때 어떤 고민을 해야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어떻게 접근해야하는지를 잘 보여주는 글이라 생각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첨부드린 원문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 원문
https://engineering.ab180.co/stories/improve-performance-with-proper-engineering?utm_source=oneone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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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30일 오전 6:50
성장이 어려운 환경에서의 개발자 생활
저런 개발자 생활도 한적이 있어서 다양한 생각이 든다.
제가 한국에서 직장 생활을 시작하고 가장 먼저 배운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야근이었습니다. 신입이었던 제게 야근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었거든요. 선배들에게 야근은 너무나 당연한 루틴이었고, 저녁 5시가 되면 "퇴근 안 해?"가 아니라 "저녁 뭐 먹을까?"라는 질문을 던졌습니다. 누가 정해놓은 것처럼 부장님이 퇴근해야 과장님이, 과장님이 퇴근해야 대리님이, 대리님이 퇴근해야 비로서 저 같은 신입도 퇴근 생각을 할 수 있었습니다.
... 더 보기안
... 더 보기2005년 7월에 일을 시작했으니, 올해로 개발자 생활이 햇수로 20년째다. 중간에 공백이 조금씩 있었으니 꽉 채운 스무 해는 아니지만, 숫자가 주는 무게는 여전하다. 2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는 사실이 새삼 신기하게 느껴진다.
1. 모든 학습 곡선에는 같은 패턴이 있다. 어떤 분야의 초보자가 있다고 하자. 이제 몇 가지 지식을 배운다. 그럼 마치 그 분야를 완전히 이해한 것처럼 느낀다. 누구나 0점에서 80점까지는 쉽다. 문제는 80점부터다. 전문가의 영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