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부스트캠프 지원하기

🚀 네이버 커넥트 재단에서 운영하는 부스트캠프

많은 예비 개발자분들이 관심을 갖고 계십니다.

그래서 최근 부스트캠프 프로그램 참여를 준비를 도와달라는 요청을 받고 있습니다. 부스트캠프에 지원하려면 신청서를 작성해야 하는데, 신청서 작성에서 요구하는 4개의 질문이 있습니다. 각 질문에 대한 답변은 공백 포함 400자 내외로 작성해야 합니다. 400자 내외라고 하면 정확히 400자에 맞추거나 400자를 넘지 않는 방향으로 내용을 작성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먼저 글자 수 제안을 타이트하게 400자로 줬다는 것의 의미를 헤아려 봅시다. 400이라는 숫자가 제법 큰 느낌이 있지만 글자로 적다 보면 굉장히 짧은 내용 밖에 쓸 수 없습니다. 즉, 짧은 내용 안에 본인의 생각이나 경험, 역량을 정의하고 사례로 증명해야 합니다.

부스트캠프에 지원을 예정하고 있는 분이 쓴 내용에 대해서 피드백을 줬는데, 글자 수에 대한 압박으로 평소처럼 과거 경험 사례를 숨 막히게 구체적으로 작성해 보라고 이야기하지 못했습니다. 질문에 어울리는 사례와 경험을 통해 배우고 느낀 점을 간단히 설명하는 일이 몹시 어렵게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 신청서에 나온 질문에 대한 답변을 작성 순서는

먼저 질문에 대한 답변을 분량을 신경 쓰지 말고 의식의 흐름대로 편안한 마음으로 작성해 보요. 그다음 군더더기를 제외합니다. 글을 읽고 맥락을 이해하는 데 없어도 상관없는 표현들이 제법 많이 보일 것입니다. 그리고 스스로 생각했을 때 멋있게 느껴지는 말이 있다면 과감하게 생략해도 괜찮습니다.

결론은 요점만 간단히 남겨 놓는 것입니다.

이번 과제를 통해 어떤 생각이든 400자로 표현하는 연습을 하면 간단 명료한 말 하기와 글쓰기 훈련이 될 것입니다.

1. 왜 개발자가 되고 싶나요? 개발자라는 직업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 묻습니다. 그리고 부스트캠프라는 과정을 통해 무엇을 배우고 싶은지 묻습니다. 그러니까 개발자 직무를 선택하고, 개발자가 되기 위해 성장하는 과정에서 부스트캠프가 지원자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묻고 있는 것입니다. 개발이라는 일과 직업을 처음 알게 된 사건과 이후 가볍게 개발과 개발자에 대해 알아본 찍먹 이벤트, 흥미가 생겨서 본격적으로 개발 공부를 하게 되었고, 개발자라는 직업적 목표를 꿈꾸게 된 결정적 계기! 개발자가 되기 위해 부스트캠프를 통해 얻고 싶은 지식과 경험, 역량을 소개하는 내용을 작성해야 합니다. 진심으로 개발이라는 일에 흥미를 느끼고 있는 포인트를 설명하는 것과 부스트캠프 커리큘럼을 보고 기대하고 있는 부분을 정직하게 설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소프트웨어 개발을 더 잘하고 싶어서 시도했던 경험을 묻습니다. 학습과 실습 경험에 대한 설명이 필요합니다. 새로운 기술을 다양하게 많이 배웠다는 것보다 한 가지 기술을 배우고 익히기 위해 충분한 시간을 갖고 노력했던 사례가 더 적합합니다. 기술 원서를 보고 강의 콘텐츠를 구독하는 것에 멈추지 않고 작은 기능이라도 구현해 본 경험과 그 경험을 통해 기술을 활용했을 때 배우고 느낀 점을 설명하면 좋습니다.

3. 자기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본 경험을 묻습니다. 질문에서 아주 친절하게 자기 주도란 무엇인가 설명해 주고 있어요. "해야 하는데" 생각에서 멈추지 않고 실천한 경험, 적당히 타협하지 않고 더 나은 방법을 모색했던 경험을 본인 사례로 답변해 달라고 합니다.

사례 소재는 꼭 개발과 관련된 내용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물론 개발 프로젝트 경험이면 더 좋겠지만 부스트캠프에 지원하는 분들은 아직 개발 경험이 부족하니 꼭 개발 경험이 아니어도 괜찮아요.

관건은 문제 정의와 해결입니다. 문제의 크기보다 문제에 대한 공감을 얻을 수 있어야 해요. 그리고 해결 과정이 논리적이어야 하고, 해결했다면 크든 작든 성과가 나와야 합니다. 공감 가는 문제 정의, 논리적 문제 해결 과정, 그리고 성과를 꼭 작성해 주세요.

4. 부스트캠프는 커뮤니티 학습이 중요한데, 다른 사람과 부대껴 본 경험을 묻습니다. 열린 사고로 동료와 협력한 경험을 소개해 달라고 합니다. 먼저 사람들과 협력해 본 경험을 떠올려 보세요. 그중 크고 작은 갈등이나 어려움에 봉착했던 이벤트가 있었나요? 협력 과정에서 중요하다고 느낀 점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세요.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은 먼저 사건의 결론을 통해 배우고 느낀 점을 정리하고, 그 속에서 '나'는 어떤 가치를 추구하고 공동체에서 활동하는 사람인가 정의해 보면 좋겠습니다. 질문 지문을 보면 '그 경험이 현재 나에게 미친 영향'을 묻고 있습니다.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을 작성할 때 핵심은 사례보다 사고입니다. 협력에 대한 본인의 사고를 이번 기회를 통해 정리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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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 8일 오전 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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