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에 도전하는 네이버웹툰, 유일하거나 혹은 애매하거나

넷플릭스와 유튜브 그 사이 어딘가의 새로운 BM을 성공시킬 수 있을까요?


[아티클 3문장 요약📑]


1️⃣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며 본격적인 상장 레이스에 나선 네이버웹툰, 특히 이번의 도전은 웹툰과 웹소설이라는 기존에 없던 새로운 장르를 전면에 내세운 데다가, 이를 유통하고 판매하는 방식 또한 주간 연재와 미리 보기 결제라는 전혀 다른 모델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합니다.


2️⃣ 네이버웹툰은 창작자와 소비자, 광고주까지 다면 시장을 공략한다는 점에서 유튜브, 넷플릭스와 닮아 있는데, 유튜브는 마켓플레이스처럼 다수의 생산자를 모집한 대신 콘텐츠 활용도엔 한계가 있고, 넷플릭스는 반대로 직매입 구조처럼 직접 이를 통제하여 높은 퀄리티를 유지하는 대신 비용 부담도 높다는 단점을 지닌 반면, 네이버웹툰은 아마추어 작가들을 모아 이들 중 일부 프로를 발굴하여 어느 정도 보장된 콘텐츠를 정기적으로 연재로 제공하는 대신, 웹툰과 웹소설이란 매체 특성상 비용은 상대적으로 적게 지불한다는 점에서, 유튜브와 넷플릭스의 하이브리드 모델이라 할 만 합니다.


3️⃣ 문제는 이론적으로는 완벽하나, 현재 네이버웹툰의 수익 구조 상으로는 원가 비중이 너무 높아서 성장에 재투자할 여력이 없다는 것이 문제로, 비중은 10% 수준에 불과하지만 수익성은 좋은 광고 매출 비중을 높여서 사업 구조를 효율적으로 재편하고, 이를 통해 더욱 장기적인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기묘한 관점➕

네이버웹툰의 증권신고서를 보면서, 콘텐츠 비즈니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는데요. 우리에게는 너무나 익숙한 모델이지만, 기존 콘텐츠 기업들과는 확실히 다르게 접근하고 있고, 이러한 부분이 큰 가능성이자 리스크라는 점을 여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긍정적으로 보는 점은 아직은 유료 고객 비중은 낮으나 분명 거대한 트래픽은 확보를 했고, 모기업 네이버가 이러한 트래픽을 바탕으로 광고 사업을 해 돈을 버는 역량을 가지고 있다는 건데요. 좋은 비전을 제시하여, 상장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이를 바탕으로 웹툰 종주국 답게 글로벌 시장을 대표하는 콘텐츠 플랫폼으로 네이버웹툰이 성장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트렌드라이트 구독하기

https://bit.ly/3iSbx4e

상장에 도전하는 네이버웹툰, 유일하거나 혹은 애매하거나

3시간 바이브코딩으로 월 1.2억 버는 게임을 만든 피터 레벨스 분석하기

상장에 도전하는 네이버웹툰, 유일하거나 혹은 애매하거나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또는

이미 회원이신가요?

2024년 6월 9일 오후 3:37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