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쿡 애플 CEO는 온화한 매너와 철저한 공사구분으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13년 동안 애플을 이끌며 이제는 그 자체로 상징적인 이름이 됐다고 봐도 좋을 것 같아요. 63세의 팀 쿡 CEO는 이제까지 애플을 운영하기 위해 다음 5가지를 강조했습니다. 


1. 가치관으로 이끌어라(Lead with your values)

팀 쿡은 2022년 Gallaudet University 졸업식 연설에서 “가치관을 가지고 리더십을 발휘한다는 것은 자신이 누구인지, 무엇을 믿는지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매일 크고 작은 결정을 내려야 한다는 뜻입니다”라고 말했어요. 그날의 유일한 조언으로 힘주어 말할 만큼 중요하다고 했어요. 


2. 예비와 준비를 구분하라(Know the difference between prepared and ready)

팀 쿡은 스탠포드 대학교 졸업식 연설에서 애플 창업자 겸 전 CEO 고 스티브 잡스가 2011년 사망하고 회사를 넘겨받는 과정에 관해 이야기했어요. 그는 이때 예비와 준비 사이의 실질적이고 본능적인 차이를 배웠다고 언급하며 외로웠다고 고백했어요. 그는 “멘토는 당신에게 무언가를 예비해줄 수는 있지만 시작할 준비를 시켜주지는 않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3. 질문하라(Ask questions)

팀 쿡은 직원들에게 질문을 많이하는 것으로 유명하죠. 작가인 린더 카니는 자신의 책(Tim Cook: The Genius Who Took Apple to the Next Level)에서 “(팀 쿡은) 끝없이 쏟아지는 질문으로 사람들을 지치게 만들 수 있습니다”고까지 언급했어요. 팀 쿡 CEO는 직원들이 자신의 직무에 관해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이 전략을 자주 쓴다고 해요. 


애플의 마케팅 수석 부사장인 그렉 조스위악 역시 “팀 쿡은 매우 조용한 리더였습니다. 비명을 지르는 사람도 아니고, 소리를지르는 사람도 아닙니다. 다만 그는 매우 조용하고 꾸준하지만, 질문으로 직원들을 찌를 수 있습니다. 즉 직원들은 자신의 일을 매우 잘 알아야 합니다”라고 말했어요. 


4. 레거시를 걱정하지 말라(Don't worry about a ‘legacy’)

팀 쿡 CEO는 2024년 IT 유튜버 크리에이터 마르케즈 브라운리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레거시는 다른 사람들이 정의하는 것이므로 많이 생각지 않는다고 말했어요. 애플의 CEO로서 임기가 불가피하게 끝나고 또 다른 CEO에게 자신의 레거시가 생기는 데 대해 그저 당연하게 생각한다는 말이었습니다. 팀 쿡 CEO는 “내 인생을 걸고 다음 CEO를 성공시키는 데 온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어요. 


5. 회사에 늘 활기를 불어 넣어라(Keep your finger on the pulse)

팀 쿡은 매일 같이 애플을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 고민합니다. 그는 2023년 두아 리파와의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매일 약 800통의 직원 및 고객 피드백 이메일을 받고 대부분을 읽는다고 말했어요. 이를 통해 애플의 무엇을 왜 좋아하는지, 애플의 어떤 점을 바꾸고 싶어하는지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기 때문이라고요. 회사의 생존을 위해, 회사에 활기를 주기 위해 피드백 청취와 반영의 고삐를 늦추지 않는 것입니다. 

5 tips from Tim Cook on how to run a company and manage your team

Business Insi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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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 19일 오전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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