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바리 시즌5, 첫 번째 모임을 마치고 – 양보는 하더라고 포기할 수 없는 선에 대하여
REDBUSBAGMAN | 빨간색 버스에 가방을 메고 탑니다
요즘 여유돈이 없는게 너무 아쉽고 안타깝다. 장기 투자 목적으로 괜찮은 초기 스타트업에 투자하기 최적의 타이밍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고 스케일업하면서 산업과 시장에 커다란 영향력을 미치고 있지만 한창 돈이 풀렸을 때 투자를 받아 기업가치가 심하게 오버밸류되어 있는 스타트업과 동일하거나 유사한 사업아이템을 갖고 있고 우직하지만 파이팅 넘치는 창업멤버가 있는 시드와 프리A 단계 수준의 스타트업이라면 기꺼이 투자하고 싶다. 앞서 간 비대한 스타트업들이 시장을 열었고 이미 검증까지 해준 상황에 그들이 무거워서 주저주저하거나 마음대로 못움직일 때 기업가치가 현실화되어 있고 가벼운 스타트업들이 치고 나가서 시장을 재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 당장은 어렵지만 기회를 최대한 놓치지 않기 위해서 혹은 다른 방향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라도 그런 스타트업들을 하나 둘 리스트업해두어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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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 30일 오후 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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